아데노바이러스 증상 눈꼽감기 열감기

요즘 급격히 전염되고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감기는 증상이 코로나와 매우 유사하여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지만 증상이 코로나보다 오히려 심하고 특히 인후통이 심해 통증으로 인해 침을 삼키는 것 조자 힘들 수 있습니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중형사이즈의 바이러스로 외피가 없으면 정 이십면체의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이중나선DNA를 가지고 있는 아데노바이러스는 전체 상부 호흡기 질환중 5~10%를 차지하며,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쉽게 감염되고 증상이 나타나는 바이러스 입니다.

사람뿐 아니라 척추동물 전체에 감염이 이루어집니다. 아데노바이러스감염은 상부 호흡기 질환으로 편도염과 후두염이 주로 나타나며, 이 외에 위장염이나 결막염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기관지염이나 폐렴에도 걸릴 수 있으며 아기가 심하게 증상이 악화되면 백일해에 걸린 것 같이 기침을 심하게 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 드물게는 뇌염이나 방광염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감염이 되었다가 스스로 치료가 됩니다. 하지만 면역에 문제가 있거나 결핍이 있을 경우에는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아데노바이러스의 특징중에 하나는 눈꼽이 심하게 끼는 결막염이 동반되는 것 입니다. 눈꼽감기는 처음에는 눈꼽이 끼는 정도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눈이 붓고 충혈되며 눈병에 걸린듯 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눈은 특히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항상 세균이나 공기중 이물질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바이러스감염에 의해 쉽게 염증이 발생하고 눈꼽이나 충혈 외에도 안구통이나 시력저하, 이물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되며 심한경에우는 눈을 뜨는 것 조차 힘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행성 결막염 중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 아데노 바이러스이며 이 외에도 엔테로바이러스등의 원인으로 결막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열감기는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는 감기질환으로 주로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하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경우가 많습니다. 발열 외에 특별히 동반되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수일이 지난 후에는 콧물이나 가래, 코막힘과 같은 감기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돌쯤 발생하는 돌치레 중 나타나는 돌발진은 사전적 의미로 보면 돌발적으로 생기는 발진을 뜻하는데 특별한 증상없이 체온이 39~40도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많으며, 전신에 붉은 발진이 발생하다가 차츰적으로 사그라 들게 됩니다. 돌치레와 돌발진은 모든 아이가 겪는 것은 아니며 이러한 증상에는 해열제 외에는 특별한 처치를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며, 간혹 중이염이나 요로감염으로 악화되면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