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화 혈 색 소 정상수치 혈당낮추는법

최근 식습관, 생활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서 당뇨병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당화혈색소는 당뇨병 환자가 제대로 혈당 조절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검사를 말합니다.

당화혈색소는 혈액 속에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과 피 속의 포도당이 결합한 것을 말합니다. 당화혈색손느 혈당이 높은 상태가 계속되면 나타나게 됩니다. 헤모글로빈이 들어있는 적혈구는 약 120일의 수명을 가지고 있어서 당화혈색소 수치를 확인하면 이전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조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화혈색소의 정상수치 범위는 4%~5.7%이며, 5.8%~6.4%인 경우 당뇨 전단계, 6.5%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 됩니다.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당화혈색소를 6.5% 아래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당뇨병 환자가 혈당을 낮추게 되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당뇨합병증을 예방 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때문에 혈당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가장 먼저입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하루에 약 200~245g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매끼 고르게 먹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한끼를 많이 먹기 위해 다른 끼니를 줄이는 것 등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아침식사는 꼭 하는 것이 좋은데, 너무 오래 식사를 하지 않는 상태로 있으면 저혈당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침 식사는 단백질을 중심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식도 회당 15g 이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을 예로 들면 보통 종이컵 하나에 들어갈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를 한 사람에 비해 섬유질이 낮은 식사를 한 사람이 당뇨병에 걸릴 비율이 15~19%나 낮다고 나타났습니다. 섬유질은 김, 옥수수, 양파, 키위, 사과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하루에 남성은 30~38g, 여성의 경우, 21~25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혈액 속에 지방산이 증가하면서 혈당 조절 역할을 하는 인슐린의 능력이 약화됩니다.

꾸준한 운동도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인슐린 감도를 높이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주며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기 위한 신체 능력을 높여줍니다. 운동은 식사 시작 이후 30분 안에 하는 것이 혈당을 조절하는데 가장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