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안좋을때증상, 간에좋은음식

음주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에서는 위와 관련된 질환 다음으로 간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간에 문제가 생겼을 때와 간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간이 좋지 않으면 우리 몸에서는 다양한 시그널을 보내게 됩니다. 대표적으로는 피로가 쌓이게 됩니다. 한때 간에 관련된 영양제 중 간 때문이야 피로는 간 때문이라는 노래가 나올 정도로 피로와 간은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피로와 함께 나타나는 증상이 근육통입니다. 몸에 독성이 제대로 해독되지 않으면 근육에 쌓이게 되고 특히 어깨나 목이 뻐근하고 근육통을 겪게 됩니다.

이 외에 눈에 피로감이 높아지며, 배에 가스가 차고 구역감과 변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소변의 색이 누렇고 거품이 많이 생기며, 방귀가 자주 나오고 냄새가 심하게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모든 일에 의욕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으며, 권태감이 오고, 얼굴에 잡티와 실핏줄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가벼운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컨디션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되면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정도의 증상입니다. 하지만 가슴과 등에 붉은 반점이 생기고, 피부가 가려우며 두드러기가 나고, 빈혈이 있고 머리가 많이 빠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 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자주 걸리게 되고, 코나 잇몸, 항문에 피가 나는 경우도 있으며,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지고 사소한 일에 짜증이 나거나 신경질이 날 수도 있습니다. 간이 심하게 안 좋을 때는 팔다리가 시리거나 저린 증상이 나타나며, 귀에서 울림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또한 손 가장자리가 유난히 붉거나 몸에 부스럼이 생긴다면 간이 안 좋은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간에 좋은 음식은 매우 다양하게 있고 실제로 추출물을 통해서 영양제로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간에 영양제는 사과입니다. 사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담즙 생산을 자극하고 사과에 포함된 펙틴 성분이 혈액 속에 금속 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은 알리신과 셀레늄이 풍부한 식품으로 독소를 제거하는데 역시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의 수치를 낮추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호두는 아르지닌 성분이 풍부한 견과류로 체내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글루타치온과 오메가3지방산도 풍부해 해독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브로콜리나 콜리플라워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들도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으며 자몽도 간을 정화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간에 좋은 대표 음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