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부었을때 편도염 증상

날이 갑자기 추워지면 많은 분들이감기에 걸리게 됩니다. 감기는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그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이 편도염입니다. 편도염은 꼭 감기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편도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편도는 목젖의 뒤에 왼쪽 오른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어린 시절에는 목으로부터 들어오는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막는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유아가 성장하면서 편도는 면역기능이 사라지게 되고 크기도 작아지게 되어 눈으로 거의 안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으로 인해 편도가 붓게 되면 맨눈으로도 붉어지게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편도가 부으면 목에 통증이 나타나고, 열이 나며 침을 삼키기도 힘들 정도가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거나 근육통과 함께 두통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편도염은 대부분 감기에 걸린 후 나타나게 되며, 심하게 붇고 열이 심한 경우에는 만성 편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만성편도염은 편도염이 자주 나타나서 편도가 커지게 된 상태를 이야기합니다. 만성 편도염으로 인해 편도가 비대해지면 세균과 바이러스의 감염에 더욱 용이해 지게 됩니다.

만성편도염은 급성 편도염이 자주 걸려 생기게 된 것으로 급성 편도염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급성 편도염은 피로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공기가 건조한 경우 갑자기 기온 차가 크게 날 때 걸리기 쉽습니다.

만약 1년에 3번 이상의 편도염과 함께 고열 증상이 나타난다면 만성으로 판단 근본적 치료를 하기 위해 편도를 제거하는 수술을 진행하게 됩니다. 급성 편도 편도 나타났을 때 만성으로 가지 않고 빠르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합니다.

첫 번째로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수분입니다. 공기가 건조한 경우에는 편도의 점막이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시낼 습도를 40~60%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겨울에는 난방으로 인해 공기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을 걸어놓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구강세정제로 틈틈이 입가심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목이 심하게 부으면 목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묽은 죽이나 아이스크림을 대신 먹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염의 증상은 고열과 인후통 그리고 오한입니다. 특히 인두 근육부분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침을 삼키는 것이 곤란해지고 신경쇠약과 관절통, 두통도 동반되게 됩니다. 혀나 구강 내에는 두껍고 끈적한 점액질이 생길 수 있으며, 경부 림프샘도 부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부분의 증상은 합병증 없이 4~6일이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