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역할, 도파민결핍증상, 도파민중독증상

호르몬은 우리의 몸과 감정을 중요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중에서 도파민은 감정을 다스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호르몬으로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행복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도파민은 뇌신경 세포에 흥분 상태를 전달하는 신경전달 물질로서 한마디로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호르몬입니다. 이러한 도파민은 분비량의 정도에 따라 감정뿐 아니라 신체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도파민은 너무 과하지도 너무 적지도 않게 적정량을 분비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적정량의 도파민을 분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당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합니다. 특히 나이가 60대 이상인 고령일수록 치매와 기억력장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의 단백질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몸속에 단백질의 양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도파민이 뇌로 적절하기 전달되지 못하고, 부족하게 되면 치매나 기억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은 체중당 하루 1g 정도의 섭취가 적당합니다. 

도파민이 결핍되었을 시 가장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뇌 신경세포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기억력 장애나 치매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도파민이 부족하게 되면 퇴행성 질환 중 하나인 파키슨 병에 노출될 위험이 높습니다.

이러한 파킨슨병은 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며, 뇌의 흑질 부분에서 도파민의 분비가 감소함에 따라서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파킨슨병은 근육이 굳어가고 행동이 느려지게 되며, 손발의 떨림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안정된 상태에 있음에도 떨림 증상이 나타나며, 오히려 특정 행동을 하는 경우 이러한 떨림 증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 외에도 기분저하나 피로와, 불안과 같은 감정이 심해져 우울증이 나타나게 되며, 이러한 우울증은 낮은 성욕이나 체중의 변화 통증이나 변비와 같은 증상이 동반되게 됩니다. 이렇게 도파민이 부족할 때는 단백질이 풍부한 계란이나 육류, 유제품이나 콩류를 먹으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오메가3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음식, 초콜릿이나 유황 성분의 채소를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도파민에 중독되면 정신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망상이나 환청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조증이나 정신 분열과 같은 질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도파민이 과다하게 발생하면 게임이나 도박에 중독될 위험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