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통이 심할때 원인 사랑니 발치 통증과 사랑니 발치 후 식사 방법

한번 치통을 경험해 보셨다면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고통이셨을 텐데요.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치통이 심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치통이 심할 때 원인은
어떻게 느껴지냐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차가운 음식 또는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느끼는 치통인지
아니면 지속적인 통증을 느끼는 치통인지에 따라
통증 원인이 다르며 하루 종일 지속적으로 치통이 심할 때는
급성치수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치아 내부에는 수많은 신경과 혈관이 분포되어 있는데요.
치아 내부 치수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가스가 생기며
이 가스로 인해 치아 내 압력을 높여 치통을 느끼게 되는
원인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으셔야
치통을 완화할 수 있는 급성치수염은
치통 관련 약을 복용하셔도 통증이 잘 사라지지 않습니다.

또 어금니 부근의 치통이 심할 때는
우리가 잘 흔히 잘 알고 있는 사랑니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매복된 사랑니는 옆 어금니를 밀어내며 침범하여
어금니와 사랑니 사이에 금이 가게 되고
세균이 증식하게 되고 염증이 생겨 치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매복 사랑니로 인해 치통이 생긴 거라면
발치를 해주셔야 치통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사랑니를 꼭 발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랑니로 인해 건강한 치아에 충치 또는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경우라면 발치를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사랑니는 차이가 단단해서 뽑기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잇몸뼈에 묻혀 있어 잇몸을 절개해고 발치를 해야 하며
치아 상태에 따라 뼈를 갈아내고 발치를 해야 할 수도 있는데요.

사랑니가 자라는 부근에는 신경 그리고 혈관이 많이 있어
발치를 하고 나면 혈류 증가로 조직액이 차올라
사랑니 발치 통증이나 붓기가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지만 매복된 사랑니 발치가 늦어질수록 온전한 어금니가 밀리게 되어
치통을 완화할 수 없으니 빨리 발치를 해주셔야 하는데요.
사랑니 발치 통증이 있을 경우 처방 약 복용을 잘 해주시고 얼음찜질도
함께 잘 해주신다면 통증 완화에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사랑니 발치 후 식사는 3시간 정도 지난 후 가능한데요.

이는 사랑니 발치 후 식사 가능 시간을 정확하게 정해두었다기보다는
마취가 덜 풀린 상태에서 식사를 하게 될 경우 감각이 없고 무뎌
잇몸을 씹거나 음식을 씹다 무뎌진 감각에 잘못 씹어 입안이 헐어
상처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마취가 다 풀리고 난 후
식사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사랑니 발치 후 식사를 하실 때에는 붓기와 출혈로
예민해져 있는 잇몸에 자극을 주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셔야 하고 당분간은 맵고
단단한 음식도 드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과한 운동은 삼가셔야 합니다.
사랑니 발치 후 첫 식사를 하실 때는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드셔야 하며 발치를 하지 않은 방향으로
천천히 씹어 드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