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샘저하증 갑상선저하증 증상 알아보면

갑상선은 목에 있는 내분비 기관입니다.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갑상선자극호르몬 분비 신호를 받아서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정확한 위치는 갑상연골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는데, 겉으로 보이거나 만져지지 않습니다.

갑상샘저하증의 정확한 이름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갑상선에서 갑상선 호르몬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아서 몸 속에 갑상선 호르몬 농도가 낮아지거나 결핍된 상태를 말합니다.

갑상샘저하증이 생기는 이유는 두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갑상선에 이상이 생겨서 갑상선호르몬의 생산이 줄어드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원인인 경우, 가장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은 하시모토 갑상선염으로 인해서 갑상선에서 호르몬 분비를 줄이는 것입니다 갑상선 제거 시에도 갑상선 기능 저하 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른 이유로는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게 하는 신호 체계에 문제가 생겨서 갑상선 호르몬이 적게 만들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이 있을 때도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서 갑상선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 것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 속에서 에너지를 대사하고 열을 생성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지면 대사 기능이 저하되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추위에 약해지고 땀이 제대로 나지 않으며 피부는 누렇고 창백하며 건조해지게 됩니다. 또한 쉽게 피로함을 느끼고 의욕이 없으며 무언가를 할 때 집중이 잘 되지 않으며 기억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얼굴이나 손발이 붓게 되고, 식욕이 없어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무게는 증가하고 온 몸이 퉁퉁 붓게 됩니다. 이 때는 손으로 부은 부위를 눌러도 자국이 생기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말은 느려지고 목소리가 쉬게 되며, 위장관 운동 기능이 떨어져 음식이 제대로 넘어가지 않고, 변비가 심하게 생길 수도 있습니다. 팔다리가 쑤시고 저린 느낌이 나고 근육이 단단해져서 근육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여성에게 갑상선저하증이 생기게 되면, 생리량이 증가할 수 있 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대부분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이 있다고 뚜렷하게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으면 이후 심장질환, 고지혈증, 점액수종성 혼수, 동맥경화증 등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한한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갑상선염의 경우, 비교적 짧은 기간만 치료하면 정상적으로 치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시모토 갑상선염 등으로 인해서 생긴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평생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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