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안빠져요 : 살빠지는습관, 뱃살유형 아랫뱃살원인 쳐진뱃살 갱년기뱃살 나잇살

아름다운 목적뿐 아니라 건강을 위해서도 어느 정도의 체중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비만은 많은 성인병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무기력감과 우울증도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적절한 체중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살 빠지는 습관은 이미 알고 있는 부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습관은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는 것이 가장 좋은 습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살찌는 사람들은 이 둘 중 하나가 잘되지 않거나 둘 다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이라면 평소에 일상생활을 할 때 다른 사람에 비해 더 많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으며, 조그마한 움직임이라도 꾸준히 쉼 없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산하고 갱년기가 되면 꼭 먹는 것과 운동 부족 외에도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살이 찌게 됩니다. 특히 뱃살이나 허벅지, 팔뚝과 같은 곳에 살이 붙으며 이렇게 붙은 살은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형태를 나잇살이라 부릅니다.

뱃살도 다 같은 뱃살이 아니기 때문에 그 유형에 따라 살을 빼는 방법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나의 뱃살의 유형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간단한 테스트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보통 엄지와 검지로 뱃살을 꼬집었을 때 두께가 2cm 이상으로 잡히면 피하지방에 의한 뱃살이고 딱딱하고 잘 잡히지 않는다면 이는 내장지방에 의한 뱃살입니다. 또한 누워있을 때 배가 들어가지 않고 그대로 나와 있게 된다면 이는 내장지방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일명 똥배라고도 불리는 아래 뱃살은 대부분 출산을 겪은 후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이 외에 변비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아랫배에 지방이 축적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아랫뱃살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기 때문에 최대한 식이섬유가 풍부한 야채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여 운동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복구가 힘든 처진 뱃살은 건강과 미용뿐 아니라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회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히 스트레칭하면서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며, 특히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이 급변하는 갱년기가 되면 유독 뱃살이 많이 찌게 됩니다. 이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배에 지방축적이 활발하면서 나타난 증상으로 특히 체온 조절이 잘되지 않는 상황이나 신진대사가 느려지는 경우에 갱년기 뱃살이 더욱 쉽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꾸준한 운동과 식이조절을 하였음에도 살이 안 빠진다면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당뇨병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꼼꼼히 혈당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으며, 단백질을 중심으로 하는 식사를 하고, 평소 최소 14시간 이상씩 공복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