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방광염 원인, 증상 및 방광염치료법
방광염은 세균감염에 의하여
방광에 염증을 일으킨 것을 말합니다.
우리 몸의 방광은 골반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앞쪽에는 치골이 있고,
뒤쪽에는 남자는 직장이 있고,
여자는 자궁과 질이 있습니다.
소변을 보게 되는 경로는 방광에
오줌이 차면 신경을 통해
배교반사 중추가 있는 척수에서
다시 반사적으로 방광에 전달되며,
최종적으로 대뇌에서 요도괄약근을 열어
소변을 배출시키라고 명령을 내려
소변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정상 성인의 방광용적은 350~450cc
정도입니다. 그리고 정상 성인의
배뇨횟수는 1일 5~6회 가량이며,
소변 배출량은 한 번에 300cc 씩
하루에 1500cc 정도를 배뇨하게 됩니다.
방광염은 비뇨기과의 가장 흔한 질환이며,
또한 “방광염을 평생동안 한번도
경험하지 않은 여자는 거의 없다.”라고
할 정도로 여자에게 흔한 병입니다.
연령별로 볼 때는 3세까지의 여아에게
많으며, 13세에서 20세까지는 드물고,
20세 이상부터 폐경기 전까지
성생활이 빈번한 성인 여자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이는 남자의 요도는 길이가 약 30cm
정도로 길고 가늘며 곡선인데 반해
여자의 요도는 길이가 4~5cm 정도로
짧고 굵으며, 직선이고, 항문이나
질에 가깝기 때문에 방광염이 쉽게
발생되는 것입니다.
[여자방광염 원인]
여자방광염의 원인은 세균 감염에 의한
것이 가장 많으며 이 밖에 음식물,
약 등에 의한 기계적, 화학적 요인과
알네르기성도 있으나 흔하지는 않습니다.
세균이 방광으로 감염되는 경로를 살펴보면
① 요도에서 올라온 것,
② 신우신염에서 요관을 거쳐
방광으로 내려온 것,
(신우신염이란 신장의 세균감염으로
인하여 발생한 요로감염증을 말함)
③ 방광주위의 성기나 장의 염증이
직접 전해온 것 등입니다.
여자는 요도가 짧아 성교 때
외음부의 세균이 쉽게 방광으로
들어가게 되므로 요도부터
방광으로 올라가는 상행성감염이 많습니다.
여자방광염의 원인이 되는 세균으로는
대장염, 변형균, 장구균, 포도상구균,
연쇄상구균 등이며, 이 세균의 종류에
따라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방광은 세균에 감염되더라도
배뇨작용과 점막자체의 저항력에
의해 방광염에 쉽게 걸리지 않으나
일단 감염되어 증세가 오줌을
누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여
합병증이 있으면, 방광염은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여자 방광염 증상]
1. 빈뇨 – 여자방광염증상
여자 방광염 증상 첫번째는 빈뇨입니다.
소변이 자주 마렵습니다.
소변을 본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다시 보고 싶고, 소변을 본 직후에도
또 마려우며 시원하지가 않습니다.
2. 요급 – 여자방광염증상
여자 방광염 증상 두번째는 요급입니다.
소변이 급합니다.
3. 야간빈뇨 – 여자방광염증상
여자 방광염 증상 세번째는 야간빈뇨입니다.
밤에 소변이 자주 마렵습니다.
4. 배뇨시 요도 통증 – 여자방광염증상
여자 방광염 증상 네번째는 요도통증입니다.
소변볼때 아래가 찌릿찌릿하고 아픈데요
허리가 묵직해지며 아랫배에 불쾌감이
생기고 몸이 차고 압통이 생깁니다.
5. 후중감 – 여자방광염증상
여자 방광염 증상 다섯번째는 후중감입니다.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가 않습니다.
6. 혼탁뇨 – 여자방광염증상
여자 방광염 증상 여섯번째는 혼탁뇨입니다.
소변이 뿌옇게 탁해지는 때도 있고
소변을 거의 다 누었을 때 약간의 피가
스며나오거나 소변 전체가 검붉은
경우도 있으며, 소변에서 냄새가 심합니다.
7. 하부요통 – 여자방광염증상
여자 방광염 증상 일곱번째는
하부요통입니다.
소변을 거의 다 누었을 때 소변 나오는
요도부가 따끔따끔 거리는 통증이 있습니다.
방광염만으로는 열이 나지 않는데
열이 있을시는 신우염을 일단
생각하여야 합니다.
(신우염이란? 급성과 만성이 있으며,
급성에서는 고열, 측복통, 위장장애
등의 증세와 함께 오줌이 혼탁해지고,
적혈구, 농구균이 섞여 나옵니다.)
증세를 오래 끄는 만성 방광염은
대개 만성 신우신염의 합병, 신장결핵,
방광의 결석, 종양 등이 원인이 되어
합병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여자 방광염의 예방법]
손을 깨끗이 씻고 성기 주변을
깨끗이 관리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어릴 때부터 용변 후 닦을 때,
앞에서 뒤로 닦음으로써 질 혹은
항문 쪽의 균이 요도 쪽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속옷은 통기성과 흡수성이 좋은 면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다리를 오래 꼬고
앉는다든지, 팬티 스타킹이나 스키니진처럼
통풍이 잘 안 되는 제품을 장기적으로
입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성관계 전후로 바로 배뇨를 하고
닦아 주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그 이외에도 물을 많이 마셔 소변의
배출을 원활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소변을 너무 오래 참지 않아야 합니다.
긴 시간 동안 소변을 보지 않으면 세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요의가
느껴질 때마다 참지 않고 소변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자 방광염 치료]
방광염 증상이 있다면 먼저 병원을 찾아
소변 검사 후 적절한 항생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방광염의 경우, 단기로
항생제를 치료 받으면 호전됩니다.
그러나 가끔 특정 항생제에 내성이 있어
잘 낫지 않는 경우, 항생제의 종류
변경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요관이나 콩팥 등의
해부학적 요인에 의해 방광염이 쉽게
재발하는 경우도 있으며, 일부 환자의
경우는 식품 알레르기가 방광 벽을
자극해서 요로 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필요한 경우 내과적 치료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방광염 환자는 물을 많이 섭취하여
방광내 세균을 씻어내도록 하며,
약 40˚C 정도의 따뜻한 물에 좌욕을
하는 것도 치료의 한 방법입니다.
대부분 배뇨시에 통증이 있으니
방광염 환자는 물을 마시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가능한 많은 물을 마셔 요로를 지속적으로
소변으로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오줌을 눌 때 통증이 있어 소변을
참고 있으면 소변이 농후해져
더욱 스며들게 됩니다.
그러므로 물을 마셔 소변의 분량을
많게 해주어 소변을 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