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효능 6가지

수박 효능, 수박 고르는 법

 

‘여름’하면 역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과일이

바로 수박인데요. 곧 찾아올 무더위에

여름 제철과일 수박이 벌써부터 마트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요

수박은 여름의 보약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여름의 몸을 보해 주는

과일로 수분 함량이 90%에 달해

무더운 여름에 수분이 손실되는 것을

막아 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더위를 식혀 줍니다. 동의보감에

수박은 “마른갈증과 더위독”을

없애 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수박 효능]

1. 이뇨작용

수박 효능 첫번째는 이뇨작용입니다.

수박은 단순히 수분을 많이 공급하는

것에만 있지 않습니다. 만약 수박에

수분이 많을 뿐이라면 단순히 소변의 양만

늘려주는 것이겠지만, 수박에 있는

‘시트룰린’이라는 성분은 우리 몸의

이뇨과정을 돕습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요소인 단백질은

소화와 변화 과정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시트룰린은 이러한 과정을 도와

이뇨작용을 돕기 때문에 신장병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습니다. 또, 부종을

완화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2. 고혈압 완화

수박 효능 두번째는 고혈압 완화입니다.

간혹 맛이 없는 수박을 사왔을 때 설탕과

함께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소금을 뿌려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또, 맛있는 수박이라 해도 소금이 조금

첨가되면 단맛이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는 수박에 칼륨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체내에 존재하는 주요한 전해질 중

나트륨은 소금을 많이 섭취하였을 때

수치가 올라가고 콜레스테롤의 축적을

촉진하며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의 경우, 짠 음식을 먹지 말고

소금을 제한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수박에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나트륨과 만나 결합하여 함께 배설되기

때문에 체내의 염분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

환자에게는 약이 될 수도 있을 만큼

좋은 식품입니다.

3. 노화와 암예방 도움

수박 효능 세번째는 노화와 암예방

도움입니다.

수박의 살을 보면 붉은 빛을 띄는데,

이것은 바로 리코펜 성분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리코펜이 많이 함유된 과일은

토마토로 알려져 있는데, 수박에도 토마토

못지 않게 리코펜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체내에서 DNA에 손상을 입히고

노화 과정을 촉진하는 물질을 활성산소라

하는데요.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리코펜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여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리코펜의 항산화력은

베타카로틴에 비해 2배가 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또, 전립선 암을

비롯한 각종 암을 방지하는 항암효과 또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 나쁜 콜레스테롤 제거

수박 효능 네번째는

나쁜 콜레스테롤 제거입니다.

수박씨는 대개 뱉어버리는데, 수박씨는

혈액내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나 혈관합병증

환자에게 좋습니다. 또, 단백질과 무기질,

칼슘 등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과 발육에도

도움을 줍니다.

5. 변비개선 및 폐기능 향상

수박 효능 다섯번째는

변비개선 및 폐기능 향상입니다.

수박씨는 장내 건강을 개선시켜 주어

변비를 예방하고 회충을 예방합니다.

또 폐를 맑게 하는 기능이 있어 가래를

없애는 효과까지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운 효과들이 많이 있는데요.

실제로 중국 및 아시아권 국가 중에는

수박씨를 볶아서 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6. 피부미용

수박 효능 여섯번째는 피부미용입니다.

수박 껍질에는 수분 공급, 미백 효과 등의

기능성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수박껍질을 이용해 팩을 하면

피부 보습에도 효과가 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수박 껍질팩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수박 껍질의 하얀 부분을 2mm로 얇게 잘라

냉장고에 20~30분 정도 보관합니다.

그 후, 피부에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됩니다.

이외에도 알로에와 함께 섞어 잘게 갈아

얼굴에 고루 바르는 방법도 있습니다.

 

수박 껍질로 팩을 하면 자외선, 땀 등에

노출된 피부를 진정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박 껍질팩을 한 다음에는 피부에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세안해야 합니다.

또한, 수박 칼로리는 100g당 24kcal에

불과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수박 고르는 법]

예전에 ‘바이러스병에 걸린 수박을 먹고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는

기사가 있었지요. 수박과 같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과실이 물러진 경우엔 여름철에

쉽게 부패될 수 있으므로 수박 구입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박을 제대로 고르는 방법 알아볼게요

1. 수박 고르는 법 첫번째는

외관의 색과 모양으로 구분합니다.

신선한 수박은 외관의 색과 모양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좋은 품질의 수박은

껍질이 윤기가 나며 검은 줄무늬가

고르고 진하게 형성돼 있습니다.

또한, 신선한 수박은 모양이 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잘 생긴데 반해,

품질이 떨어지는 수박은 자라면서

정상적인 양분 공급을 받지 못해 모양이

정형으로 자라지 않고 어그러져 있습니다.

2. 수박 고르는 법 두번째는

두드렸을 때 소리와 진동으로 구분합니다.

수박을 살짝 두드려 소리로도 구분할 수

있는데요. 잘 익은 수박은 ‘통통’하는

청명한 소리가 나며, 덜 익은 수박은

‘깡깡’하는 금속음, 너무 익은 수박은

‘퍽퍽’하는 둔탁음이 나고, 쉽게 물러집니다.

이와 함께 왼손에 수박을 올려놓고

오른손으로 수박의 중심 부분을 툭툭

두드렸을 때 잘 익은 수박은 오른손으로

두드린 진동이 수박 아래 왼손에서도

잘 느껴지지만, 이 때 왼손에서 진동이

잘 느껴지지 않으면 수박이 너무 익었거나

병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수박 고르는 법 세번째는

잘랐을 때 과육의 모양으로 구분합니다.

수박을 잘랐을 때 바이러스병에 걸린 수박은

과육의 씨앗 주변이 적자색을 띠고

과실 먹는 부위 곳곳에 황색 섬유상의 줄이

생기면서 물러집니다.

이로 인해 부패가 시작됩니다.

식물바이러스는 동물바이러스와 달리

사람에게 직접 감염되지 않아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지는 않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된 수박을 먹을 경우

설사를 동반한 배탈이나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여름철에는

특히 주의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