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증상, 수치

저혈압증상, 수치

고혈압은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과

겨울에 위험한 반면, 요즘같은 여름철은

저혈압환자가 특히 주의해야 할 계절입니다.

 

무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혈관이 이완되어

혈압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고,

조금만 활동해도 땀을 흘리게 되어

몸 속의 수분이 빠져나가면 혈압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소에 혈압을 쟀을 때 남들보다 낮게

나온다고 저혈압으로 진단 내리진 않습니다.

저혈압 수치는 수축기 혈압 90mmHg,

이완기 혈압 60mmHg 미만일 때

말하지만 하지만 이런 수치적인 정의보다는

환자 개개인의 나이, 동반질환,

생리기능에 따라 혈압이 낮아지는 것에

대한 적응도 달라지고 증상과 예후도

달라집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수축기 혈압 90mmHg,

이완기 혈압 50mmHg 정도는 단순히

혈압이 낮은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혈압이

수축기 혈압 60mmHg,

이완기 혈압 40mmHg 이하로

떨어진다면 이는 누구에나 문제가 됩니다.

이런 저혈압 수치는 주로 급성으로 출혈,

심장마비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고,

아무 이유 없이 혈압이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저혈압 원인]

혈압은 탈수, 이뇨제 사용,

출혈 등의 이유로 혈액량/체액량 감소,

고혈압 약, 전립선 비대증약, 항우울제

등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는 약제 복용,

당뇨병, 심혈관 질환, 만성신부전 등의

자율신경계 장애 등의 여러 사유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원인 질환에

따라 어지러움, 두통, 피로감,

가슴 답답함, 메스꺼움, 구토,

정신 집중력 저하, 시력 저하,

피부가 차고 촉촉함, 호흡곤란, 우울감,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혈압증상]

저혈압증상을 이야기 할때는 먼저

저혈압의 형태를 분류하고, 형태별

증상을 이야기 하는데요

저혈압 증상의 형태는 크게

“1. 기립성 저혈압 증상”

“2. 식후 저혈압 증상”

“3.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

이 3가지로 구분합니다

1. 기립성 저혈압증상

저혈압증상 첫번째는

기립성 저혈압에서 오는 증상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이란 누웠다 앉았거나

앉았다 일어설 때 혈압이 심하게 저하되며

이것이 3분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사람이 누워 있거나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서게 되면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때 맥박수와 심장의 수축력이 증가하고

말초혈관이 수축하여 전신에 혈액 공급이

원활해지게 됩니다.

하지만 당뇨병, 심장혈관질환,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이러한 기능이

감소하게 되면서 기립성 저혈압이 생기게

됩니다. 노인이 사우나를 오래 하여

땀을 많이 흘리고 일어나다가 혈압 강하로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쓰러지게 되는 것이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증상의 발생률이

약 0.5%정도뿐이지만

65세 이상 환자에서는 20%이상이고,

고령의 경우에는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은 특히 아침에

잠자리에서 갑자기 일어날 때

심한 어지러움이 있을 수 있으며,

가벼운 어지럼증부터 실신과 같은 심각한

증상까지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식후 저혈압증상

저혈압증상 두번째는

식후 저혈압에서 오는 증상입니다.

식사 후 나른하고 어지럼증이 나타나는것은

식후 저혈압 증상이 원인인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식사를 하면 많은 양의 혈액이

장운동이 활발해지는 소화기계로 몰리게

되면서 뇌로 가는 혈액 공급량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저혈압과 빈혈을 증세가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장 쉽게 혼동될 수 있는 증세가

어지럼증입니다. 

 

저혈압은 피는 정상이지만 피를

순환시키는 압력이 낮은 것이며,

빈혈은 혈액 내 혈색소(헤모글로빈) 또는

적혈구의 양이 적은 경우입니다. 

빈혈은 피에서 산소를 나르는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이 부족하여 산소 운반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몸 자체에서

혈압을 올려 산소 운반을 원활히

하고자 하기 때문에 빈혈의 경우에는

혈압이 불규칙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저혈압 상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혈압은 정상이지만 얼굴이 창백하며

심장이 심하게 뛰거나 두통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때에는 빈혈이라고

의심할 수 있겠습니다.

3. 미주신경성 저혈압증상

저혈압증상 세번째는

미주신경성 저혈압에서 오는 증상입니다.

스트레스나 충격을 받거나 심하게

화를 내거나 화장실에서 소변이나 대변을

보다가 갑자기 속이 메스껍고 가슴이

답답하고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쓰러지게

되는 경우는 미주신경성 실신에서 오는

저혈압 증상입니다

이때의 실신은 갑작스럽게 생기며

15초 이내 의식을 잃게 됩니다.

미주신경성 저혈압 증상이 발병하는

주요 원인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

조절 실패 때문입니다.

 

그럼 여기서 자율신경이란 무엇일까요?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조화로 인해 조절되는데요. 교감신경은

혈압을 올리고 맥박수를 빠르게 하는 등

우리 몸이 긴장되어 있을 때와 비슷한

작용을 나타내며, 부교감 신경은 맥박수를

떨어뜨리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흥분된 교감신경을

억제하게 되는데, 이때 부교감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혈압과 맥박수가

정상 이하로 되어 심박출량이 줄어들어

실신하게 되는 것을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미주신경성

저혈압은 대부분 수 분내 이내에

다시 회복됩니다.

[저혈압 치료방법]

 

실제 측정한 혈압이 저혈압 기준에

속하여도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호소하지

않은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혈압으로 인한 증상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평소 운동을

하여 심장혈관의 보상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음주는 적당히 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저혈압 가능성이

있는 약제를 복용하기 전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1. 기립성 저혈압증상 치료

기립성 저혈압 증상의 경우 취침 시

머리와 상체를 약간 높게 하고,

아침에 갑작스럽게 일어나지 않도록 하며,

염분 섭취를 약간 늘리도록 해야합니다.

오랜 시간 서 있을 때는 다리 정맥혈관의

정체를 막기 위해 탄력 있는 스타킹을

신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2. 식후 저혈압증상 치료

 

식후 저혈압 증상이 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은 양의 식사를 자주하고

탄수화물이 적은 식사를 하며,

적당량의 소금을 섭취해야 합니다

3. 미주신경성 실신 저혈압증상 치료

 

 

미주신경성 실신 증상은 속이 메슥거리거나

눈앞이 캄캄해지는 등의 전구증상이

일반적으로 나타나는데, 이런 경우에는

그 자리에 앉거나 가능하면 누워있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들고 정신이 있는 경우 수분을

공급해주면 실신하거나 넘어지면서 다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없어져도

바로 일어나지 말고 안정을 취한 뒤에

서서히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압 예방 생활습관10가지]

1. 위장 장애가 오지 않는 범위에서

평소 식사 때에 염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2.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칼로리 섭취가 충분토록 3대 영양소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와 함께

비타민, 미네랄도 섭취하도록 합니다.

 

3.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는 이뇨제,

혈관확장제, 안정제 등의 약물 복용은

가능한 금합니다.

 

4.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 시킬 수

있으므로 과음을 피합니다.

 

5. 취침 시 베개를 이용하여 머리를

15~20도 이상 올린 상태로 잡니다.

 

6. 아침에 갑작스럽게 일어나지 않도록

하며, 잠에서 깬 후 수 분간 침대에

걸터앉아 있다가 서서히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7.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목욕이나

샤워를 하거나 장시간 서 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8. 과격하거나 심한 운동은 피하고,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을 합니다.

 

9. 생선과 육류, 두부와 우유 같은

고단백 음식을 섭취합니다.

 

10. 여름철 탈수가 되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하루 2~2.5리터)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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