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없는 차
온갖 스트레스 속에서 고통 받는 현대인에게
‘커피’는 피로회복과 더불어 두통까지
해결해 주는 고마운 음료이지요
이는 ‘카페인’이란 성분 때문인데
커피 뿐 아니라 콜라, 초콜릿, 피로회복제
등에도 함유 되어 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기분이 우울할 때
초콜릿 또는 커피를 찾는 사람들은
이미 ‘카페인 중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독을 피하기 위해 일부러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 해도 카페인은 여러 식품에
조금씩 들어 있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지속적으로 섭취 될 수 있습니다.
대체로 카페인은 중독성이 있기 때문에
인체에 해롭다고 생각 하기 쉽지만
적당히 섭취만 한다면 인체에 이로운
점도 많습니다. 우선 중추신경을 자극해
기초 에너지 대사량을 늘려주고
혈액순환과 변비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 인체가 피곤하다고 느끼는 것은
에너지 사용시 나오는 ‘아데노신’이란
물질 때문인데 체내에 축적되면 피로를
느끼고 신경전달물질이 약화되어 졸리게
됩니다. 카페인은 아데노신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해 카페인을
적당량 섭취하면 피로감을 없애주며,
뿐만 아니라 교감 신경을 자극하여 긴장하고
정신을 집중시키는데 효과가 있어
집중력, 민첩성, 정확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긴장성 두통이
있을 때, 피곤할 때, 잠이 깨지 않을 때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등을 섭취하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그러나 과다 섭취할 경우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를 자극하여 혈압과 체온이
높아지고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가장 경계 할 것은 카페인의 중독성인데
카페인 든 식품을 자주 섭취하다 보면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을 찾게 되고
불안, 신경과민, 흥분, 산만, 수면 장애
등의 부작용이 생깁니다.
하루라도 카페인의 섭취가 줄게 되면
피곤, 불안, 초조, 두통, 집중력 저하,
우울 등을 호소하게 되고 이로 인해
카페인을 줄이기 힘들게 됩니다.
카페인 중독은 의학계에선 질병으로
보지 않으며, 끊겠다고 마음을 먹으면
얼마든지 끊을 수 있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카페인을 적당량 섭취하여
생활의 활력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조절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오늘은 카페인 없는 차 6가지를 소개합니다.
[카페인 없는 차]
1. 검은콩 차 – 카페인 없는 차
검은콩안에는 안토시아닌, 사포닌,
레시틴, 비타민E 등 풍부한 영양소를
담고 있는데요. 카페인이 없을뿐더러
건강과 미용효과까지 거둘 수가 있습니다.
또한 검은콩은 몸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와 체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시키는 역할도 하기때문에 노화와
비만방지에도 좋은 음료입니다.
2. 민들레 차 – 카페인 없는 차
민들레 역시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는데요.
Non-caffeine 이지만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붓기를 빼주고
냉증, 변비증상에도 좋으며, 위장과
간장의 기능도 원활하게 해주어 몸안의
독소를 제거하는데도 이로운 차입니다.
또한 모유가 잘 나오게 해주는 효과도 있어
수유중인 엄마들에게 좋은 식품중에 하나입니다.
3. 메밀차 – 카페인 없는 차
메밀에는 비타민P 성분의 일종인
루틴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것의 역할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고혈압, 당뇨에도 좋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카페인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4. 루이보스티 – 카페인 없는 차
대부분의 허브티 종류에는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지 않는데요. 그 중에서도
루이보스티는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있을 뿐만 아니라 항산화작용을
해주는 성분도 있어 미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아토피나
알러지성 질환의 증상완화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5. 옥수수차 – 카페인 없는 차
칼륨, 미네랄, 식이섬유, 리놀레산, 철분
등의 유효성분이 함유된 옥수수차인데요.
역시나 카페인 없는 차중에 하나입니다.
특히나 옥수수차의 리놀레산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혈압을
떨어트려주고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주는
등의 효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6. 보리차 – 카페인 없는 차
보리차는 일반적으로 집에서 물대용으로
많이들 드시지요. 보리차의 떫은맛은
커피나 홍차, 녹차 등과는 다르게 카페인과
타닌을 포함하지 않기때문에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정장작용에 좋고 이는 변비를 개선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 밖에 위 점막을
보호해주는 기능도 합니다.
아래는 흔히 접하는 음료중에 포함된
카페인의 양입니다. 평소에 섭취양이
많으셨던 분들은 함량을 확인해보세요
<100ml 당 카페인함유량>
1. 녹차 : 32mg
2. 엽차 : 20mg
3. 홍차 : 30mg
4. 현미차 : 10mg
5. 커피 (에스프레소) : 280 mg
6. 드립커피 : 90mg
7. 커피 (인스턴트) : 45mg
8. 우롱차 : 20 mg
9. 콜라 : 10mg
10. 코코아 : 30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