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매일 마시면 내 몸은 어떻게 될까?

커피를 매일 마시면 내 몸은 어떻게 될까?

커피는 중독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은 수면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위산 역류를 일으켜 속쓰림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또한 많이 마시면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몇몇 연구에 따르면 설탕이나 크림이 없는 블랙 커피는 건강상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매일 커피를 마실 때 내 몸에 일어나는 변화 7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1. 암과 다른 질병에 걸릴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커피는 에티오피아에서 우연히 염소들이  붉은 열매를 먹고 난 후 흥분하여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걸 본 이후 발견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이렇데 커피가 염소에 의해 발견된 이후 커피는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일반적인 미국인들은 그들의 대부분의 산화 방지제를 커피로부터 얻습니다(뉴욕 사람들은 다른 지역보다 7배나 커피를 많이 마신다고 합니다). 매일 블랙커피를 마시면서 실제로 특정 질병의 발병 가능성을 줄이고 있는 것입니다.

커피 컴퍼니의 영양사 컨설턴트인 베스 위더스푼에 따르면 “적절한 커피(매일 3-5컵)를 마시면  제 2형 당뇨병 발병 위험, 파킨슨병 위험, 간경변 및 자궁내막증을 포함하여 특정암의 발병위험을 낮춘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기적의 능력 때문에 커피를 “기적의 약”이라고 불렀습니다. “기본적으로 커피는 여러분이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라고 치매 예방 전문가로 알려진 수석 건강 고문인 리치 피트만은 말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블랙 커피를 마셔야 커피의 이점을 가장 잘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항산화제(커피)가 효과를 발휘하려면 크림과 설탕을 포기해야 합니다”라고 리치 피트만은 말합니다.

#2.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음

커피의 카페인이 각성작용, 주의력, 집중력, 그리고 기분전환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는 예전부터 알려져 왔습니다. 그런데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은 상당히 새로운 연구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지에 따르면 “카페인 투여 후 24시간 만에 기억력이 향상되어 카페인이 인간의 장기 기억의 통합을 강화했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는 카페인이 기억을 더 오랜 시간 그리고 더 정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의 야사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3. 내 운동능력이 향상됩니다. 

과학자들은 카페인을 섭취하면 두뇌 속에서 수면작용을 담당하는 아데노신 수용체의 작용을 방해하고 뇌의 각성을 유지시킨다고 설명합니다. 뇌와 척수를 포함한 중추신경계를 자극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극이 발생하면 근육 수축에 필요한 섬유질이 늘어나 결과적으로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강력해질 수 있습니다. 수영, 달리기, 역도, 테니스와 같이 근육의 수축이 요구되는 선수의 경우 경기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더 많은 거리를 빠르게 가야하는 마라톤, 사이클 선수의 경우 지구력을 향살시킬 수 있습니다. 풋볼 선수의 경우 더 높이 점프할 수 있고 테니스나 골프 선수의 경우 매우 민감한 감각으로 공을 칠 수 있습니다. 역도선수의 경우 순간적으로 더 무거운 역도선수를 역기를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스포츠 선수들이 카페인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사이클, 마라톤 선수들의 경우 많은 선수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정신집중력, 순발력, 무산소운동, 지구력 등을 필요로 하는 운동선수들은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4. 커피는 내 기분을 좋게 합니다.

병을 예방하는 것 외에도, 커피의 카페인 함량은 두뇌 작용과도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특히 커피를 적게 먹었을 때(약 75mg) 나타납니다.

카페인은 정신의 각성, 주의력 향상, 집중력 향상, 기분 개선 등 뇌에 대한 긍정적인 작용과 연관되어 있다.”라고 위더스푼은 설명합니다.

미국 은퇴자협회에 따르면, 기분 개선과 우울증의 감소로 인해 커피는 자살 위험성을 줄입니다. 하버드대 공중보건학원의 2013년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카페인이 든 커피를 2~3잔 마시면 자살 위험이 45%나 줄어듭니다. 아마도 카페인의 자극 효과가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해주기 때문일 것입니다.

#5. 커피의 단점들

첫째, 커피를 과도하게 마시면 사람에 따라 사람들은 불안, 공황증, 불안한 수면, 불면증, 카페인 의존과 같은 부정적인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미국 심장 협회에 따르면, “카페인 중독자들은 마지막 카페인 투여 후 12-24시간 후에 ‘카페인 금단 증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24-48시간 내에 해결됩니다.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두통이라고 합니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치사량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섭취되는 치명적인 카페인은 100잔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대사작용이 각자 다르므로  이 양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6. 콜레스테롤이 우려되는 경우

프렌치 프레스를 사용하여 커피를 내릴 때나 에스프레소를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 종이 여과지 또는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카페스톨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것은 인체의 저밀도 지질  단백질(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종이필터를 이용, 커피 오일성분을 걸러내는 커피추출 방법을 사용한다면 디테르펜(콜레스테롤 증가 등)의 큰 우려 없이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카페스톨

거름망을 통해 걸러진 커피기름의 정체는 ‘카페스톨’입니다. 커피에는 약 500가지 이상의 화학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중 에소프레소에 미세하게 떠다니는 오일과 커피거품 크레마가 카페스톨입니다.  카페스톨은 탄화수소의 일종입니다.

 

카페스톨은 신체내에서 여러 작용을 합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커피의 항염, 항암 효과도 이 덕분입니다. 실제로 2013년 한국식품연구원 박재호 박사팀의 연구 결과 카페스톨이 당뇨병성 망막증, 류마티스 관절염, 암, 자궁내막증 등으로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신생혈관 형성을 억제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카페스톨이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간효소 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단점도 있습니다. 2007년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 연구팀은 커피의 카페스톨이 저밀도지질단백질(LDL) 농도를 높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네덜란드 보건과학연구소에서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4주간 하루 5잔의 커피를 마시게 한 실험에서는 남자 8%, 여자 10%의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했습니다.

#7. 혈압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커피는 일시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는데 개개인에 따라 반응속도가 다릅니다. 계속 커피를 마셔 카페인에 내성이 생긴 사람의 경우 아무런 변화가 없기도 하지만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각별한 주의기 필요하기도 합니다.

커피가 일시적으로 혈압을 올리지만 직접적으로 혈압을 상승시킨다고 판단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루 한 두 잔의 커피는 혈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일산 범위를 넘는 과도한 커피 음용은 카페인으로 인한 심혈관계 항진, 불안증, 소화기 장애 등의 부작용의 발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