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초기증상, 원인, 치료법

통풍 초기증상, 통풍원인, 통풍 치료법

통풍은 원래 서양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병으로 제왕병이라고도 불리워졌는데

이는 육식을 주로 하는 부유층에 많이

생긴다고 붙여진 이름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활 풍습의

차이도 있고 해서 서구인에 비해

이 질환은 비교적 적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2000년 이후 경제성장과 함께

생활 수준도 나아져 육식 위주의

식생활을 하게 되자 통풍 환자의 수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 병은 한창 일할 나이인 40대 이후의

성인에게 많은 점에서도 이 병으로 인한

사회적인 손실이 크기 때문에

조기에 이 병을 발견하여 치료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통풍 원인]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 중 단백질은

체내의 작용으로 인해 분해되어

요산이나 요소, 암모니아가 되어

소변의 일부로서 배설됩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피 속에는 누구나

일정한 양의 요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통풍 환자에게는 혈액 중의 요산이

많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통풍 환자에게 요산이 많은 원인은

체내에서 요산이 과잉으로 만들어지는

것과 신장의 기능 장애로 요산이 소변으로

배설되지 못하여 혈액에 다량으로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이로써 통풍은 체내외 요산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며,

당뇨병과 비슷한 일종의 대사병

(대사의 이상으로 인한 질환)

입니다. 

일반적으로 통풍 환자는 체내에서

요산이 과잉으로 생산되는것으로 보는데

여기에 육류나 단백질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많이 먹게 되면

요산이 다량으로 생산되는 것입니다.

이 밖에 통풍 원인으로 약의 복용을

들 수 있는데, 혈압을 내리는 데 쓰이는

사이바자이드게 강압이요제, 결핵에

쓰이는 피라지나마이드 등의 약이

통풍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알콜 중독이나 연중독의

환자에게도 요산이 불어나

통풍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통풍 초기증상]

통풍은 요산의 축적으로 인해 갑자기

아팠다가 낫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관절염과 유사합니다.

통풍 초기증상 첫번째로

아무렇지도 않은 발가락이

갑자기 아파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발을 보면 발가락의 오금을 중심으로

새빨갛게 붓고 열이 있으면서

건드리기라도 하면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뒤 따르게 됩니다. 그러므로

한 발짝도 움직일 수 없게 됩니다.

통풍 초기증상 두번째로

체온이 38~40˚C 정도 오르기도 하며,

치료에 따라 2~3주간 뒤면 통증이

사라지고 평소때와 같아지는데 이렇게

되었다고 통풍이 완전히 치유된 것은

아닙니다. 다만 체내에 잠복하여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통풍환자는 이러한

관절통의 발작을 수시로 경험하게 됩니다.

통풍 초기증상 세번째로 발작인데요

발작을 일으키는 간격은 처음에는

1년에 한번 정도였다가 병이 진행되면

간격도 짧아져 매월 한 번씩 경험하기도

합니다. 발작 증상이 있는 신체의 부위도

병세에 따라 이동되어 발등이나 발목,

무릎에 있던 증상가 손가락, 손목, 

발꿈치로까지 침해됩니다.

통풍 초기증상 네번째로 통풍 결절인데요

통풍을 몇 년 동안 치유하지 않고 두면,

통풍은 만성화되어 관절 부분의 주위에

단단한 멍울같은 것이 생겨나 발가락이

굽거나 기능장해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 멍울같은 혹을 ‘통풍결절’이라 하며,

통풍 환자의 귓볼에 하얀 쌀알같은

반점을 보는 수도 있는데 이것도 통풍이

만성화되어 나타난 ‘통풍결절’인 것입니다.

 

통풍의 증세가 더욱 진행되면 내장에까지

영향을 미쳐 신장결석이 생기기도 하며,

신기능에 장애가 생겨 위험한 상태가

초래될 수 있으니 통풍이 만성화되기

전에 조기 치료하도록 해야겠습니다.

[통풍 검사법]

통풍은 어느 특정한 부위에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며, 증세가 비슷한 다른 병이

있을 수 있으므로 확실한 진단을 하여

치료에 임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일단 40세 이후의 남성으로 

체력에 있어 약간 비만형이고

겉으로 보아 건강해 보이는 사람으로,

음식의 기호에 있어서 육류를

즐기는 사람이면, 통풍으로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더러 여성 환자도 있으나

대개는 폐경기 후에 생깁니다.

여성과 남성의 통풍환자의

비율은 1:19 정도입니다.

그러나 단지 이런 신체적 조건이나

환부의 부기, 아픔으로 통풍이라고

단정 하여서는 안되는데요 그 이유는

‘류마티스 관절염’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통풍의 진단은 임상적인

증상과 혈액 중의 요산 측정 두가지로

결정하여야 합니다.

[통풍 예방과 치료법]

1. 예방법

통풍은 당뇨병 등과 아주 비슷한 

특수체질에 따른 성인병의 하나로

체질 그 자체를 바꿀 수 없는 이상

통풍이 일단 발병되었다면, 치료로도

근치하기 어려우니 통풍의 원인이 되는

퓨린이 함유된 단백질의 지나친 섭취를

금해야 하며, 아울러 과음, 과식을

하지말고, 육체적이나 정신적으로도

피로감이 없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100g당 퓨린 함유량

2. 생활요법

통풍의 발작이 심해지고 갑자기 발등이나

발가락의 오금이 붓고, 심한 통증이

있을 때는 집에서는 치료가 어려우니

의사의 치료에 맡겨야 합니다. 

다만 응급조치로서 환부에 냉습포를

해주고, 방바닥에 발을 그대로 방치하지

말고 따뜻하고 폭신한 이불이나 방석을

깔고 환부를 그 위에 올려 놓도록 합니다.

그리고 증세가 심하지 않을 때는 누워

안정을 취하며 아픈 관절에 부목을 대어

부분교정을 하고, 관절염 부위에

찬물 찜질을 하여야 합니다.

통풍은 발작 증세가 늘 있는 것이

아니라 발작이 없는 잠복기가 있습니다.

이때의 생활요법도 매우 중한데요

신장에의 요산 축적을 방지해야 통풍의

발작이 재발하지 않으니 이 목적에서

하루에 2ℓ 이상의 소변을 누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들도록 하고, 

중조(베이킹소다)를 적당히 마셔서

소변이 항상 알칼리성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또한 치료를 시작하고서 6주간 동안은

체내의 요산이 동원되어

통풍 발작이 일으키기 쉬우나 이때는

별로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3. 약물요법

진단결과 통풍이라는 병명이

확정되었을 때는 약물치료를

할 수 있는데 약 사용시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으니 반드시 의사의

지시에 따르도록 합니다.

통풍 발작은 아무 때나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일어나는 수가 많으니

항상 약을 준비하여 놓고,

불시의 발작에 대비하도록 해야합니다.

약물요법으로는 심한 발작시에는 될 수

있는대로 빨리 콜히친 0.5㎎을

매 시간마다 또는 1㎎을

매 2시간마다 동통이 없어지거나

구역질 설사가 생길 때까지

투여합니다. 이 현상이 있은 후는

사용을 중지합니다.

보통 콜히친 4~8㎎ 정도이면

염증 및 동통이 없어집니다.

 

이 밖에 콜히틴과 겸용하여 효과가

좋을 것으로 악스나 코티존이 있습니다.

만성기 증세의 통풍에는 소변으로

요산을 많이 배출시키기 위해

프로베네시드페닐부다죤이나

살리칠산소다 등을 이용합니다.

신장에 오는 합병증에 대해서는 다량의

수분(3000cc 내외)을 먹을 수 있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체내에 요산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하는 약으로 알로푸리놀이란 

요산 저지제가 있어 수년 동안

계속 복용하면 체내에 요산이 줄어들어

관절의 아픔도 사라집니다.

 

약물의 사용은 의사의 지도에 따라 하며

정기적으로 혈액 요산 검사를 받으면서

복용하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