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 효능, 황기 먹을때 주의사항

황기 효능, 황기 먹을때 주의사항

어제가 올 들어 가장 더운 하루였다고

하는데요. 남부지방은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지요

 

 

이렇게 여름 날씨가 계속되다 보면

열대야를 비롯해서 낮이건 밤이건

땀을 흘리는 일이 많아지게 되지요

여름철이면 땀을 흘리는 것이 당연하지만

정도가 과하면 건강을 해치게 됩니다.

 

황기는 기운 없고 식은땀이 나는 여름에

몸이 충분히 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땀의 양을 줄여주는

약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황기는

‘얼굴빛이 초췌하고 몸이 여위는

허손증에 쓴다. 기를 돕고 살찌게 하며

신장 기운 약화로 인한 귀가 먹는 것을

치료하며 오래된 상처에 고름을 빨아내고

아픈 것을 멎게 한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황기는 성질이 따뜻하며 폐경, 위경으로

들어가 작용을 하며, 만성쇠약,

특히 중기허약에 효과가 있으며, 

피로, 무력감, 음성저하 등에도 좋은데,

장기간 다량 복용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황기 효능]

1. 땀 조절

황기 효능 첫번째는 땀조절입니다.

황기는 원기가 없는 환자에 원기를

올려주는 기능이 탁월해 인삼에 버금가는

약효가 있고, 특히 기력이 현저히 떨어져

기운이 없고 식은땀을 흘리는 환자에

특효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몸이 허하여 땀이 많이 날 경우

즉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거나

밤에 잘 때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나

기운이 허하여 몸이 붓는 경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2. 소화불량개선

 

황기 효능 두번째는 소화불량개선입니다.

황기는 비장이 허하여 소화가 안되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황기에 함유되어있는 아미노산 , 엽산이

장의 건강에 도움이 될뿐만아니라

변비로 인한 숙변에도 좋습니다.

황기는 비장과 위장의 기능을 좋게 하고

전신의 기운을 북돋워 주어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 개선에 좋습니다. 

3. 이뇨작용 및 부종개선

황기 효능 세번째는 이뇨작용 및

부종개선입니다.

황기는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속에

독소를 배출하는 이뇨작용을 합니다.

때문에 신장염에도 황기를 사용하는데요

황기의 이뇨작용은 부종을 없앨 뿐 아니라

단백뇨를 낮추고 전신의 영양 상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4. 면역력 개선

황기 효능 네번째는 면역력 개선입니다.

황기뿌리에는 포르모노네틴, 칼리코신 등의

각종 항산화성분과 항염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며,

면역조절기능을 높이고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의 백혈구

활동력을 향상시켜 줍니다. 이러한 이유로

아이들의 보약을 지으면 보약의 재료로

황기가 빠지지 않고 들어간다고 합니다.

 

5. 피부개선 및 피부미용

황기 효능 다섯번째는 피부개선 및

피부미용입니다.

황기는 피부의 저항력을 높혀주는

효능이 있는데요. 황기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의

저항력을 높여 주고 피부의 잡티제거나

여드름 치료에 좋습니다.

그 외 월경으로 인한 출혈 및

월경과다에도 좋습니다.

6. 항암작용

황기 효능 여섯번째는 항암작용입니다.

황기는 항암작용이 뛰어나고 항암치료의

부작용(백혈구/혈소판감소)을 경감시키거나

제거하여 치료 효과를 높여줍니다.

특히 간암이나 비뇨기계통의 암에

매우 효능이 좋습니다.

[황기 먹을 때 주의사항]

황기는 땀이 새는 것을 주로 다스리는

약재이기 때문에 비교적 땀이 적은 체질인

사람에게는 오히려 해가 됩니다.

체질적으로 피부가 희고 허약하며

살찐 사람에게는 좋은 약이 되나

피부가 검푸르면서 기가 실한 사람에겐

맞지 않습니다.

또한, 몸에 열이 많이 나는 사람이

먹게 되면 두통, 가슴이 답답하거나

불면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체형의 사람이라도 날씨가 아주

더워서 땀을 비 오듯이 흘린다면 한번씩

먹을 수는 있겠지만 평상시의 경우라면

안 먹는 게 좋습니다. 몸 안의 열을

잘 견뎌내는 사람이기 때문에 땀이

잘 나가지 않음으로, 황기가 더욱 땀을

못나가게 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화농의 초기에 염증 현상이

있을 때에도 황기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사용하면 열상에 열약을 투여해서

염증이 심해집니다. 또 고혈압이나

상부의 혈열의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하면

두통, 안면 홍조, 치통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황기 먹는법]

 

황기를 간단하게 먹는 방법은

황기 20g을 300ml의 물에 넣고

반 분량이 될 때까지 졸여서 차처럼

마시던지 여름철에 즐겨먹는 삼계탕에

넣어서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차로 마실 때는 물에 오래 달인 다음에

체로 걸러 황기는 버리고 달인 물에

꿀을 섞어 차게 보관했다가 마시면 좋습니다.

 

황기로 만든 차나, 삼계탕으로

올 여름 더위와 땀을 조금이나마

줄여보는 것도 좋은 예방책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