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에좋은약초

수세미하면 흔히 주방에서 그릇을 닦을 때 사용하는 수세미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과거에 수세미열매로 설거지를 했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생긴 것입니다. 수세미 열매의 안쪽이 섬유질 조직이 그물처럼 되어있어서 그릇을 닦을 때 효과적으로 닦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수세미 열매가 아닌 가공된 수세미를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수세미는 박과 채소로 원산지는 열대 아시아로 한해살이 덩굴 식물입니다. 오이 혹은 큰 애호박처럼 생긴 열매가 열리는데 오이보다는 주름이 더 많은 편입니다. 열매는 자라면서 단단하고 무거워지다가 점점 더 가벼워지고 말랑말랑해집니다. 이 때 덜 익은 아직 단단하고 무거운 열매를 섭취하는 수세미로, 다 익어서 가볍고 말랑말랑해지고 잘랐을 때 섬유질이 섬유질처럼 된 것을 설거지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수세미는 제로 건강에 유용한 성분이 가득합니다. 실제로 한방에서는 말린 수세미를 약재로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수세미는 성질이 차기 때문에 폐와 기관지의 열을 내리고 담을 삭여주는 효과가 있다”라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또한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축농증이 있는 사람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코 점막, 부비동 점막 염증, 부종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며, 점막을 건강하게 만들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실제로 먼지가 많은 중동에서 수세미가 많이 재배되는데, 이는 수세미가 호흡기 건강에 좋은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수세미에는 이 외에도 식이섬유, 사포닌, 비타민, 미네랄, 플라보노이드, 안토시아닌, 쿠마르산 드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식이섬유는 장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를 예방하고 혈 중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수치를 낮추는데 유익합니다. 또한 사포닌성분은 가래를 없애고 염증을 해소시켜 기침을 가라앉히고 기관지를 건강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피부를 맑게 하고, 피부에 항균 작용을 하는 효능도 가지고 있으며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쿠마르산은 활성 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며, 항염과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입니다.
이 외에도 수세미 잎, 종자, 뿌리는 피부병, 비장비대증, 치질 등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단 수세미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찬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 배가 차가운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임산부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종자에는 독성이 있으니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자료참고 및 출처 : https;//m.post.naver.com/kidlly [쏠스마미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