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정상수치

우리나라의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일 정도로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당뇨는 어떠한 이유로 인슐린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거나 부족한 경우 나타나는데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혈당이 높은 상태가 지속됩니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온 몸에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혈당 관리는 당뇨병의 가장 기본적인 관리입니다. 혈당이 정상치 보다 높아진 상태를 당뇨라고 하는데 혈당을 관리하는 목적은 바로 이 혈당을 정상수치로 유지하는 것을 움직이기 위한 것입니다.

혈당의 정상 수치는 공복혈당 기준 70~100mg/dL, 식후 2시간 혈당 기준 90~140mg/dL, 당화혈색소 5.7% 미만입니다. 일반적으로 공복혈당이 126mg/dL이거나 식후 2시간 혈당이 200mg/dL이상인 경우,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일 때 당뇨로 진단됩니다. 당뇨병 환자는 평소에 공복혈당이 80~130mg/dL, 식후 2시간 혈당이 180mg/d: 미만,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을 목표로 혈당 관리를 하게 됩니다. 

갑작스럽게 혈당이 높아지는 경우는 곡류나 과일류 등의 과식, 스트레스, 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 등과 같은 혈당을 올리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질병이 악화될 때를 말합니다.

혈당을 낮추는 음식에는 녹색 잎채소가 있습니다. 시금치, 상추, 케일, 근대, 루콜라 등과 같은 녹색 잎채소는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데 특히 시금치, 케일, 상추, 콜라드 등에는 마그네슘 함량이 풍부하여 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카오도 마그네슘, 섬유질, 철분, 단백질 등의 함량이 높아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하루에 28~57g 정도 섭취한다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참깨, 아마, 해바라기, 호박 등에서 나온 씨앗도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씨앗류에는 비타민류와 마그네슘, 철분, 단백질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더불어 아마 씨 등에는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당을 관리하는데 특히 좋습니다.

아몬드에도 마그네슘과 단백질, 섬유질 등이 풍부한데 여기에 크로뮴도 풍부하기 때문에 혈당 수치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현미, 수수, 아마란스 등과 같은 통곡물도 혈당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여기에는 단백질, 비타민B, 섬유질, 항산화성분 및 아연, 구리, 철,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여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