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서소리 뇌명증에 대해서

만약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이 아닌 머리에서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면 이는 뇌명증일 수가 있습니다. 뇌명증은 동의보감에 나와 있는 질병 중 하나로 다양한 뇌 질환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에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은 이렇게 머리에서 소리가 나는 뇌 명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머리에서는 다양한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윙윙거리며 벌레가 있는 듯한 소리나 쿵쿵대는 심장 소리, 이명증과 같은 삐 소리가 날 수 있으며, 진동이 오는듯한 소리가 들리기도 합니다. 이 모든 소리는 뇌신경에 문제가 발생함으로 들리게 되는 소리들입니다.

특히 뇌신경이 퇴화하는 노화가 심해질수록 이러한 증상들은 더욱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도 신경과민이나 자율신경계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머리에서 소리가 들린다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뇌명증 증상이 젊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경우는 특히 우울증이나 불면증, 불안장애와 같은 신경정신학적 질환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은 점점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정확한 검진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외에 뇌명증은 고혈압과 같이 뇌의 혈관에 압력이 높아짐으로 인해 두통과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되면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혈액순환 장애로 인한 뇌명증의 경우에는 주로 중장년층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뇌명증 자체는 한의학적 질병으로 한방치료를 받는 분들이 대단히 많습니다.

하지만 초기의 뇌명증의 경우에는 도움이 되는 음식만으로도 충분히 호전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적절한 기름을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기름은 올리브유나 소고기, 닭고기, 오리고기와 같은 동물성 기름이 좋습니다. 단 돼지고기의 기름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아연을 많이 먹으면 뇌명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대부분 뇌명증의 환자들은 정상인과 비교하면 아연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아연을 보충만 해주어도 증상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연이 풍부한 음식으로는 돼지 간이나 굴, 달걀노른자가 있으며, 견과류와 해조류도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 비타민B12 또한 뇌명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밀가루의 글루텐이나 커피, 설탕이나 아이스크림, 사탕과 같은 음식들은 뇌명증을 오히려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으며, 이어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것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