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통증, 통풍원인, 통풍요산수치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는 병이 있습니다. 바로 통풍입니다.
오늘은 통풍은 어떤 질환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통풍은 혈액 속에 요산 농도가 증가하며 요산염 결정이 관절의 연골이나 힘줄, 주변의 조직에 침착되어 생기는 병입니다. 이 현상은 관절에 염증이 생기게 하고,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이와 함께 재발성 발작을 일으킵니다. 또한 관절이 변형되거나 불구가 되기도 합니다. 또한 신장질환이 생기게 되고, 신장에 돌이 생기는 신석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통풍의 가장 큰 특징이 바로 매우 고통스러운 관절염입니다. 이는 급성 발작으로 나타나게 되고, 주로 하나의 관절에서 나타나게 되지만 이후 여러 관절에서도 통증이 나타나게 되고 열이 함께 나게 됩니다. 엄지발가락에 가장 흔하게 관절통증이 나타나게 되지만 사실 어느 관절에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 첫 통풍 발작은 갑자기 생기는데 보통 자던 중에 나타나게 되고, 일부에게서는 아침에 첫걸음을 내디딜 때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통증으로 인해서 잠에서 깨기도 합니다.

관절통증은 수 시간 안에 극심한 통증과 함께 뜨거워지고, 부풀어 오르며, 붉게 변하게 됩니다. 가벼운 발작으로 인한 통증은 몇 시간 안에 사라지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에는 몇 주 동안 지속되기도 합니다. 

몸 속에 요산이 많아지는 것을 고요산혈증이라고 하는데 이 고요산혈증으로 인해서 통풍이 생기게 됩니다. 이 요산은 단백질 음식에 포함된 퓨린이 우리 몸 속에서 분해되며 생기거나 우리 몸 속에서 세포가 파괴되면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몸 속의 요산이 많아져 고요산혈증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통풍이 생기게 됩니다.

요산은 만들어지면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지만, 이런 균형이 깨지게 되면 고요산혈증이 생깁니다. 남성은 8mg/dl, 여성은 7mg/dl 이상의 요산 수치일 때 고요산혈증으로 정의하게 되는데 고요산혈증으로는 사실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이 고요산혈증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통풍으로 인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통풍 치료는 급성 통풍 발작이 시작되면 시작됩니다. 통풍으로 인한 통증과 염증을 겨감시키기 위해 콜치신 혹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관절 내 주사 등을 통해서 통증을 감경시키게 됩니다.

2번 이상 급성 통풍 발작을 했거나 만성 결절성 통풍이 있는 경우에는 요산 강하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 때는 혈중 요산 수치가 5mg/dl 이하로 내려가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