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난소증후군 증상, 다낭성난소증후군 임신

가임기 여성은 매달 난소를 배란하고, 이 난소가 수정란이 되지 않게 되면 생리를 하게 됩니다. 이 때 난소는 하나만 나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난포가 여러 개 발생하고,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다낭성난소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다난성 난소 증후군은 생리를 하지 않거나 몇 달 걸러서 하거나, 생리 주기가 아님에도 출혈이 있는 등과 같은 비정상적인 생리를 하게 되고, 몸에 털이 많아지며 여드름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배란이 잘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생리 불순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불임이 되기 매우 쉽습니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비만을 부르기도 하는데, 이로 인한 비만은 주로 둔부, 허리 등 몸 중심 부분에 비만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또한 당뇨병, 자궁내막암, 자궁내막증식증 등과 같은 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주기적으로 산부인과 및 내과 진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왜 생기는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또한 한가지 원인만 있는 것도 아닙니다. 주로 인슐린 저항성이나 남성호르몬인 안드로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 비정상적으로 호르몬이 분비되는 등이 생기는 내분비 질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임신의 문제가 없는 경우, 호르몬 치료를 하여 규칙적으로 생리를 할 수 있게 만듭니다. 다모증이나 여드름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에는 피임약을 사용하게 됩니다. 생리가 없는 것이 오래 계속되면 자궁내막 증식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 때 초음파 등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임을 유발합니다. 이 때문에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만약 임신을 원한다면 배란 유도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이렇게 치료를 하게 되면 임신확률을 60% 정도로 높아지게 됩니다. 이 외에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도 중요합니다.

운동, 식이요법 등을 통해서 정상 체중을 유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만약 비만일 경우, 임신을 원한다면 반드시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임신을 원하지 않더라도 남성호르몬 과다증, 인슐린 내성 등과 같은 다양한 합병증을 불러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치료, 예방하기 위해서 꾸준히 노력하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