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통증 : 발목아플때, 발목인대늘어났을때증상

발목에 통증이 생기면 걷기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일상생활에 까지 지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발목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 원인을 최대한 빨리 파악하여 이를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발목 통증과 함께 부종이 생기고, 발목 관절이 뻣뻣하다는 느낌이 나면 발목 관절염일 수 있습니다. 발목관절염은 발목 연골이 닳거나 뼈, 인대 등이 손상되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발목관절염인 경우에는 관절의 뻣뻣함이 아침에 가장 심하게 느껴지고 점점 괜찮아지게 됩니다. 발목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는 조금만 걸어도 통증이 느껴지고 이 통증이 상대적으로 밤에 심해지게 됩니다.

발목관절염은 방치하면 관절이 변형되어 심한 통증이 생길 수 있고 걸음걸이 또한 변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발목관절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생긴다면 초기부터 적절하게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관절염의 경우, 초기에는 약물 및 보조기 등을 착용하는 등과 같은 보존적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풍이 생겼을 때도 발목이 아플 수 있습니다. 통풍은 몸 속에 요산이 많아져 요산 결정체가 생기고 이 결정체가 여러 조직에 침착, 증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요산이 관절에 침착 되는 경우, 염증이 생기고 이 때문에 통증, 관절이 뜨거움, 붉게 변하거나 부어오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는 발목 외에도 엄지발가락, 무릎 등에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통풍이 생겼다면 꾸준히 약물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발목 인대가 늘어났거나 손상을 입은 경우에는 주로 통증, 압통, 부종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를 발목 염좌라고 부르는데 주로 발목이 심하게 꺾이거나 꼬였을 때 나타나게 됩니다. 심한 경우에는 인대가 끊어지기도 합니다.

발목 인대가 늘어난 경우 3~4일 정도 지나면 통증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없어진다고 하더라도 인대가 이미 늘어난 상태이기 때문에 발목이 자주 삘 수 있고, 발목이 자주 삐게 되면 관절염이나 발목 불안정 등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이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냉찜질이나 압박 등을 통해서 붓기를 가라앉히고, 석고 고정, 테이핑, 목발 등을 사용하여 발목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인대가 늘어났을 때는 수술은 거의 필요없지만 만성적으로 발목이 불안정할 때는 간혹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