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에 좋은 음식 5가지

감기에 좋은 음식 5가지

요즈음 독감이다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감기에 걸리면

대부분 일주일 정도면

가라앉지만 심한 경우에는

한 달 이상 지속되어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휴식과

균형 있는 영양섭취가 필요합니다.

특히 에너지원이 되는 단백질과

지방분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감기에 좋은 음식 5가지]

1. 인삼과 도라지 – 감기에좋은음식

감기에 좋은 음식 5가지 중 첫번째는

인삼과 도라지입니다.

먼저 나라마다 인삼의 종류가 많은데요

일본의 죽절인삼,

중국의 삼칠인삼,

미국의 아메리카 인삼,

히말라야 인삼 등 여러 종류가 있으나

건강식품과 약용으로 쓰이는 것은

우리나라의 고려인삼 입니다.

그래서 한국인삼이 유명합니다.

고려인삼의 학명은

파낙스 진생(Panax Ginseng)인데요

진생은 인삼을 중국식으로

발음한 것이고, 파낙스는

만병통치약이라는 뜻입니다.

‘신농본초경’에는 인삼의 약효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체내의 오장을 보하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오래 장복하면

몸이 가뿐하게 되어 수명이 길어진다”

인삼에는 특별한 약리작용을 나타내는

‘사포닌’이 20여종이나 들어 있습니다.

인삼은 다른 생약과는 달리

오래 먹어도 독성이 없기 때문에

식품에 속한다고 해석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한방에서는 인삼이

원기를 돋우고 위를 튼튼히하며

식은땀을 흘리는데 좋다고 합니다.

감기에는 인삼을 생으로 먹는

‘수삼’이 좋으며, 인삼의 면역력

강화 능력은 세계 여러 나라의

실험에서 입증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 도라지는 섬유질, 칼슘, 철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도라지는 호흡기 계통의 질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도라지에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점액분비를

도와 기침과 가래를 해소하는

거담효능이 뛰어납니다.

이러한 효능때문에 일본에서는

도라지에서 거담제를 뽑아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라지에는

독성이 있어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도라지에는 염증 치료 기능도 있어,

해열, 진통, 목감기에 좋은데요

코가 막힌 데는 도라지 20g을

썰어 물 3홉을 붓고 물이

절반쯤 되도록 달여 먹으면 좋습니다.

2. 오미자 – 감기에좋은음식

감기에 좋은 음식 5가지 중 두번째는

오미자 입니다.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을 가졌다고

해서 오미자라고 하지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이 나는데 오미자의 과육은

주로 사과산, 주석산 등의

유기산 때문에 신맛이 강합니다.

 이 신맛을 내는 유기산은

폐를 수렴해 기침을 멎게

해주는데 도움을 주며,

오미자의 시잔드린 성분은

호흡중추를 자극해 뚜렸한

진해 거담작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황률과 대추를 섞어서 넣고,

끓이거나 미삼을 넣고 오래

달이면, 풍미 있는 차가 됩니다.

3. 콩나물국과 풋고추 – 감기에좋은음식

감기에 좋은 음식 5가지 중 세번째는

콩나물국과 풋고추인데요

추위가 심할 때 얼큰한 콩나물국을

마시고 출근을 하면 한동안

추위를 잊을 수 있고, 감기에

걸렸을 때 마시면 쉽게 회복됩니다.

콩나물은 비타민C가 풍부해

세균 감염에 대한 면역력을 강화해

감기나 구내염 예방 및 치료에 좋습니다.

게다가 콩나물의 비타민 C는

익혀도 50%이상이 남아 있으며,

콩나물국에 ‘파’를 함께 넣으면

감기예방에 더욱 좋습니다.

원래 고추는 열대의 남미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는 임진왜란 때에

일본에서 들어왔다하여

‘왜개자’ 라고도 불렀습니다. 

우리가 고추를 알게 된 것은

400년에 불과한데, 1인당

하루 소비량이 5g을 넘고

있을 정도로 한국 음식과는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고추에는 비타민 A가 특히

많은데, 이것은 비타민 A의

모체인 카로틴이라는 형태로

들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의 함량이 높은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인데 칼슘과 철분 등

무기질이 골고루 들어 있습니다.

고추를 먹으면 콧물과 함께

콧속의 노폐물이 밖으로 나와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며,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을 증진해 호흡기계통

감염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4. 대추와 생강 – 감기에좋은음식

감기에 좋은 음식 5가지 중 네번째는

대추와 생강인데요

옛말에 “대추를 보고 안 먹으면

늙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마도 마른 대추는 주름이

많기 때문에 먹어치우지 않으면

얼굴에 잔주름이 생긴다는

뜻으로 나온 말인듯 합니다.

대추는 수천 년 동안 한방에서

사용되었으며,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는 신비로운 생약 또는

식품으로 취급되어 왔습니다.

대추 생 것에는 비타민 C가

60mg 이나 들어 있습니다.

한약에서는 대추를 완화강장제로

사용하는데요 잘익은 대추를 쪄서

말렸다가 달여먹으면 열을 내리게 하고,

변을 묽게 하며, 변비를 없애며,

기침도 멎게 하는 것으로

전래되고 있습니다. 

기침이 심할 때는 씨 뺀 대추 20개를

미지근한 우유에 담궜다가 하나씩

씹으면 잘 듣는다고 합니다.

대추는 성질이 따뜻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수족냉증이 있는

여성에게 좋습니다.

생강은 먼 옛날부터 열대

아시아에서 재배되어 왔는데

인도가 원산지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기원전 ‘예기’에 보면

공자께서도 자주 생강을 드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생강은 강력한 살균작용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위를 따스하게 해주는 작용이 있고,

찬 것을 너무 많이 마셔

토하려고 할 때 따끈한 생강차를

마시면 좋습니다.

증세가 심할 때는 생강즙을 한

숟가락쯤 먹으면 뱃속이 훈훈해집니다.

열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비염, 축농증,

가래, 기침, 기관지염 등의

감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5. 유자와 모과 – 감기에좋은음식

감기에 좋은 음식 5가지 중 다섯번째는

유자와 모과입니다

유자의 원산지는 티벳이라고 하는데,

중국을 거쳐 우리 나라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예로부터 유자차는 감기 치료에

효과를 인정받아 왔는데요

유자에는 비타민C 함량이

레몬과 네이블의 3배 이상

많아서 입니다.

유자 껍질 속에는 ‘헤르페리딘‘이란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비타민P와 같은 효력을 나타내어

모세혈관을 보호하고, 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뇌혈관 장애로 일어나는 풍에

유자가 좋다는 것은 확실히

근거가 있는 이야기입니다.

비타민B 복합체도 많이 들어 있고,

유자의 노란 색깔은 비타민A의

모체인 카로틴 성분입니다.

그 밖에도 새큼한 맛의 성분인

구연산이 4%가량이나 들어 있어,

우리 몸의 피로를 풀어주는데

효과가 있으며, 소화액의 분비를

도와주기도 합니다.

또 칼슘, 칼륨 등의 무기질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혹자는 무서운 암에 대해서도

예방 효과를 나타낸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과는 한방에서는

감기, 기관지염, 폐렴 등을 앓아

기침을 심하게 하는 경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침 환자의 경우 마른 모과

5∼10g을 200㏄ 정도 물에 넣어

그 양이 반으로 졸 때까지 달인 후,

하루 3번 정도 마시면

기침이 멈추며, 이 외에도

모과는 음식물의 소화를 도우며,

설사 위에 오는 갈증을 멎게

해주는 효능이 있고,

폐를 튼튼하게 하고, 위를 편하게

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