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증상, 치료

공황장애증상, 우울증증상, 공황장애 치료법,

현대인의 특징은 정신없이

바쁘다는 것과 몸이든 마음이든

늘 어디 한 군데쯤 아프다는 것입니다.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쉴 새 없이 무언가를 하느라

잠시도 몸과 마음이 쉬지 못합니다.

심지어 잠을 자기 위해 침대에 누운

그 순간까지도 그냥 편안히 누워

있질 않습니다. TV를 켜놓고

여기저기 채널을 돌리는 한편

스마트폰으로 지인들과 카카오톡을

하고 그러는 짬짬이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습니다. 그러면서 또 한편으로

이런저런 고민과 생각을 합니다.

뇌는 잠들기 직전까지 어떤

휴식도 취하지 못하는 셈이지요

그러다 다시 아침이 되면 똑같은

하루를 정신없이 살게 됩니다.

학생은 학생대로,

직장인은 직장인대로,

주부는 주부대로 복잡하고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몸과 정신이 혹사당합니다.

그러다 보니 현대인의 몸과 마음은

작은 자극이 있거나 조금만

위험한 환경이 되어도 그걸 극복해내는

저항력이 약해집니다.

허술하게 지은 집은 비가 조금만 와도

무너지듯이 약해진 현대인의

육체와 정신은 쉽게 질병에

걸리는 것입니다. 

특히 정신의 과부하는 예전에는

없던 다양한 신경정신과

질환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공황장애 환자와 우울증 환자를

따로 명확하게 분류하기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들은

우울증을 같이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우울증을 겪는

사람들 중에는 공황장애의 증상을

함께 보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공황장애나 우울증과 같은 질환은

그걸 겪는 사람들이 죽고 싶을

정도로 고통을 겪고 있는데 반해

주변 사람들로부터는 제대로 이해받거나

배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데서

환자의 병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흔히 다리 뼈가 부러져서

깁스를 한 사람이나 질병 때문에

수술을 한 사람에겐 신경을 쓰고

조심하고 챙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공황장애나 우울증처럼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환자라는 인식이 부족합니다.

환자의 특이행동을 보면서

비웃거나 ‘성격이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붙이기도 하지요

그러다 보니 주변 사람들로부터

상처를 받아 더 악화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로 찾아오는 환자들 중엔

자신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저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을

만큼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걸

알고 양방 병원이나 신경정신과를

찾아다니다가 차도가 없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찾아오는 것입니다.

[공황장애 증상]

공황장애는 전혀 불안하거나 걱정을

해야 할 상황이 아닌데도 갑자기

불안감이 엄습해오면서 수분 간

심장이 심하게 뛰거나 숨쉬기조차

어려울 정도의 고통과 어지러움을

느끼는 등 자신의 감정 상태에

스스로가 휘둘리는 행동을 보이는

신경정신과적 질환입니다.

그러면서 호흡 곤란심계항진,

가슴의 통증이나 불쾌감질식감,

열감이나 냉감 등의 증상 때문에

환자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좀 더 심할 경우에는

증상이 엄습할 때

나는 이제 이렇게 죽는구나’ 하는

불안감 외에 다른 아무 의식도

존재하지 않게 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환자는 매사에

자신감을 잃고 세상과 벽을 쌓은 채

자꾸만 달아나 숨으려는 경향을 보입니다.

공황장애가 만성질환처럼 쉽게

낫지 않고 장기화되다 보니

이 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40∼80%는 우울증도 함께 겪습니다.

공황장애 환자의 특징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증상에 시달리면서도 검사상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도 못하고 뾰족한 치료 방법도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 자신은 차라리 죽는 게

더 나을 정도의 고통이지만

정작 주변 사람들은 환자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혹은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조차 알지 못합니다.

심한 경우 환자는 사람들 사이에서

공황장애 발작을 일으키고 그런 일이

반복될수록 외출과 대인 관계에

공포를 갖게 됩니다.

학생은 학교를 포기하고 회사원은

직장을 포기하고 주부는 정상적인

역할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공황장애는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증상이 처음 시작할 때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고환자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병을 드러내지 않고

세상으로부터 달아나 혼자 겁먹고

있는 한 삶은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점점 어두운 터널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됩니다.

[우울증 증상]

우울증이 위험한 건 우울증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할 뿐더러

그런데서 오는 상실감 때문에

공황장애나 불면증식욕 부진,

체중감소소화불량변비생리불순,

이명손발 저림집중력장애 등등의

다양한 신체증상이 동반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울증을

항우울제만으로는 치료할 수 없습니다.

흔히 양방에서는 항우울제인

이미프라민자낙스 등을 복용하게

되는데 환자들은 이때 머리가

멍해지거나 흐트러지는 느낌 때문에

자신이 처한 상태에 대해 더욱

민감해지고 자괴감에 빠지게 됩니다.

특히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습관성 또는 의존성에 대한

우려를 많이 합니다. 항우울제는

약의 종류에 따라서 갈증현기증,

피로감위장장애시야 혼탁,

졸림두통근육통식욕 부진,

구토설사갈증다뇨피로감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 환자들은 무력감에

빠져들면서 현재를 부정하고

미래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우울증이 심해지면

피해망상환청 등이 나타나면서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신도 모르게

자살이나 죽음에 대해 지속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통계적으로

처음 우울증이 발생한 후 20년 동안

증상이 반복되는 횟수는

평균 5~6회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더욱이 재발할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재발 사이의 간격도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우울증은

방치하면 심각한 사태를 초래하게

되므로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공황장애 치료법]

공황장애 치료의 일반적인 목표는

불안을 가라앉히고, 공황발작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공황장애 치료 중 가장 쉽고,

일반적인 치료법은 약물치료입니다.

약물치료에는 보통 두 가지 약물이

사용되는데요

1. 항우울제 치료

공황장애 환자들 중에서는

종종 항우울제 약물 처방을 받고는

‘나는 공황장애인데 왜 항우울제를

먹어야 하느냐’고 질문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항우울제는 이름 그대로

우울증 치료에 많이 사용되는 약물이지만,

우울증 외에도 불안을 줄여주는

기능을 합니다. 때문에 공황장애

치료제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약물 복용 이후 2~3주가 지나면

불안의 감소 효과가 나타납니다.

 

 

2. 신경안정제 치료

 

 

1번의 항우울제 복용전

치료 초기의 불안 증상을 줄이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이 신경안정제입니다.

신경안정제는 불안, 초조감을 없애고,

수면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

정신질환 치료에 약방의 감초처럼

많이 사용됩니다. 불안을 줄여주는

효과가 즉각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공황장애 치료 초기에 많이 사용되며,

공황발작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때문에 공황발작을 대비해서

여분의 약을 처방해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여분의 약물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환자들은 심리적인 위안을 얻고,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약물치료는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년간 치료가 권장됩니다.

3. 비약물적인 치료법

비약물적 치료법으로는

인지행동치료가 있는데요

공황장애 환자들은 주변 환경이나

자신의 신체적 변화 등을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불안을 느낍니다.

이러한 불안을 유발하는 사고 방식을

찾아서 교정하고, 불안, 공황을

단계적으로 유발하고 이를 조절할 

있도록 하는 것을 인지행동치료라고 합니다.

 

불안이 발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호흡법, 근육이완법 등을 교육받고

연습하는데, 일반적으로 주 1회,

1시간씩 약 12회에 걸쳐 교육 및

치료 연습 과정이 이어집니다.

인지행동치료는 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습이 필요하며, 치료가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신의 인지적

오류를 개선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약물치료 중인 환자가

인지행동치료를 함께 받으면,

이후에 약물치료가 중단되었을 때

재발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치료에도 호전되지 않는

증상을 치료하는데 인지행동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공황장애 환자가 피해야 하는 것]

공황장애의 극복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따로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피해야 할 음식은 존재합니다.

“바로 술입니다.”

음주를 하면 알코올에 의한 영향으로

인해 긴장이 풀리는 이완 효과와

불안이 줄어드는 효과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때문에 술을 자꾸 마시다 보면,

알코올 남용 혹은 알코올 의존과

같은 문제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별도로 음주 후 숙취에 의한

신체적인 변화가 불안을 유발하여

공황발작을 일어나게 할 수 도 있는데요

공황장애 환자들은 공황발작 때

신체변화를 경험하기 때문에

이와 유사한 신체적 변화에

매우 예민하고, 불안해합니다.

땀이 나고 손발이 차가워지는 등의

공황발작 때와 흡사한 증상 뿐만

아니라, 공복감이나 두통 같은

비교적 일상적인 신체 증상에도

불안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 커피와 같이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는 음료도 조심해야 하는데요

카페인은 심장에 작용해서 일부

사람들은 심장 박동수가 증가되기도 합니다.

일반인에게 그 정도의 박동 증가는

약간의 불편함 정도겠지만,

공황장애 환자의 경우 이로 인해

공황발작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카페인에 민감한 편이라면,

치료를 통해 공황증상이 조절될 때까지는

커피 등 카페인 함유 음료 섭취는

삼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