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게실염 증상, 대장게실염 원인, 대장게실염 치료법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게실염(게실병)’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질병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 게실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장게실염 원인]
게실은 내부에 공간이 있는 위나
소장 같은 장기의 바깥쪽으로
돌출한 비정상적인 풍선처럼
생긴 주머니를 말하는데요
태어날 때부터 게실을 달고
있기도 하고, 식생활 습관이나
퇴행성 변화로 생기기도 합니다.
이렇게 게실이 존재할 경우
이것을 게실증이라고 하는데요.
게실 자체는 위험하지 않습니다.
사실 게실이 있는 대부분의 사람은
게실염 증상이 없습니다.
그러나 게실증은 때때로 통증성 경련,
배변 방해, 대변 내 혈액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게실의 좁은 개구부에서는
출혈이 있을 수 있고 때때로
많은 양의 혈액이 장 안으로 들어가서
직장을 통하여 빠져나갈 수 있는데
게실에 대변이 막혀 있을 때
출혈이 발생하여 혈관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게실에 막혀 있는 대변은
출혈뿐만 아니라 염증 및 감염을
일으켜서 게실염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일부 사람에게 있어서 출혈은
혈액 수혈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장게실염은 보통 4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대장게실염은 노인,
특히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또는
기타 면역체계를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에게서 가장 심각하므로
결장 감염 등의 감염 위험이
더 높긴 하지만, 어느 연령에서건
중증이 될 수 있습니다.
[대장게실염 증상]
게실염의 주요 증상은 변비,
출혈, 미열감, 복통, 복막을
자극하는 증상 등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자각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건강 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곤 합니다.
또 게실염 증상은 복통, 구토,
발열 등으로 다른 소화기 질환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적시에 치료를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게실염의 종류]
대장게실증은 우측과 좌측에
발생하는 것에 따라 증상이나
위험도도 달라지게 됩니다.
우측 대장에 발생하는 게실은
비교적 젊은 나이에 발생하고
염증도 적은 반면,
좌측 대장에 발생하는 게실은
광범위하게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식생활이나 변비 등의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연관되어
발생하게 되는데, 대장 내의
압력이 높아 게실증으로
유발이 되는 것입니다.
[대장게실염의 진단]
환자에게 게실증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의사가 알고 있다면
게실염은 거의 전적으로 증상을
기반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장과 복부의 다른 기관
그리고 골반이 관련되어 있는
다른 많은 질환이 충수염, 결장암이나
난소암, 농양, 자궁벽에서의
비암성(양성) 성장(자궁 근종) 등과
같은 게실염의 증상과
비슷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단 염증이 가라앉거나 감염이
치료된 후에 의사는
대장내시경검사(신축성이 있는 관찰
튜브를 이용한 대장 검사), 또는
바륨 관장 x-레이 검사를 수행합니다.
이들 검사는 게실의 존재 여부를
확정하고 게실의 중증도를 평가하고
결장암을 배제시키기 위하여 수행합니다.
대장내시경검사 또는
바륨 관장 x-레이는 일반적으로
염증이 있는 장을 손상시키거나
파열시킬 수 있기 때문에
치료 후 몇 주 동안 지연시켜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진단을 확정하기 위한 진단 수술은
거의 필요하지 않습니다.
[대장게실증 치료와 예방]
경증의 게실염은 휴식,
유동식 및 경구 항생제
(예를 들어, 시프로플록사신)
등으로 집에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게실염 증상은 보통 빠르게 완화됩니다.
일부 사람들은 게실염에 대해
항생제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며칠 후에는 부드러운
저섬유질 식이요법을
4~6주 동안 시작할 수 있고,
6~8주 후에는 결장 평가를 위해
대장내시경검사 또는
바륨 관장을 받으며,
1달 후에는 고섬유질
식이요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대략 80%의 사람은 게실염에 대한
수술 없이도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게실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름진 음식이나 고기를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는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가까이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섬유질 식이요법은 대변의
양을 많게 하여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