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톨린낭종 증상

바르톨린낭종 증상

바르톨린 낭종은

여성의 외음부에 생기는 물혹입니다.
정상상적으로 존재하는

바르톨린샘 (Bartholin’s gland)
성적 흥분시에 윤활 역할을 위해
점액질을 분비하는 조직인데요,

어떤 이유에서든지
분비되는 관이 막히게 되면
바르톨린샘이 폐쇄되면서

낭종, 즉 물혹이 생기지요.
만약 낭종이 균에 감염이 되면
바르톨린 농양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낭종이 작고 감염되지 않은 상태라면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낭종이 계속 커지는 경우에는
질구 주변에 혹이 만져지는데,
대개는 통증이 없지만
누를 경우에는 압통이 있을 수 있어요.
바르톨린 농양으로 발전한 경우에는
당연히 통증이 동반됩니다.

바르톨린선낭종은 외음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진단은 비교적 쉬운편이지만,
40세 이상의 여성분이라면
악성 종양과의 감별이 반드시 필요해요

바르톨린낭종은 치료가 필요없는 경우도 많지만
크기와 증상에 따라서는
치료가 필요해요.
감염이 된 경우에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하지요.

단순 낭종일 경우에는
좌욕과 간단한 마사지만으로도
바르톨린샘의 막힌 부위가 해소될 수 있어요.
따뜻한 물을 이용한 좌욕을
하루에 몇 차례, 3~4일간 시행할 것이 권유되요.

하지만 크기가 커서 불편감이 있거나
감염이 된 경우에는
수술적으로 제거하고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해요.
바르톨린낭종을 수술 후 관리할 때에도
따뜻한 물로 좌욕하는 건 중요한데요,
환부를 깨끗하게 유지시켜주고
불편감을 줄여주고
낭종의 내용물이 효과적으로 배액되는 것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