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대동맥류 증상 정리

복부 대동맥류 증상 정리

대동맥류란?

대동맥류는 대동맥이 비정상적으로 부풀어 오른 것을 말합니다.

동맥경화가 주된 원인이며 고령이거나 고혈압 병력이 있는 사람, 대동맥류의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 심장질환등이 주요 위험인자 입니다.

대동맥은 심장에서 나와 가슴 부위의 흉부대동맥을 지나 복부로 내려오는데 이를 흉복부대동맥이라 부르며, 횡격막을 기준으로 위쪽 대동맥에 생기면 흉부대동맥류, 횡격막 아래의 대동맥에 생기는 것을 복부 대동맥류라고 합니다.

발생 위치와 관계없이 시간에 지나면 대동맥류는 점점 커져 결국에는 파열하는데 일단 대동맥이 파열하면 일시에 엄청난 양의 혈액이 대동맥 밖으로 흘러나와 쇼크 상태에 빠지면서 생명이 위험하게 됩니다.

정상인의 지름은 약 3 cm 정도인데 지름이 6 cm 를 넘어가면 1년 내에 50% 가 파열되며 일단 증상이 생기면 2년 내에 파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복부 대동맥류는 여성보다 남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병률도 증가합니다. 50세 이상의 남성에서 복부 대동맥류는 1~2%에서 발생합니다.

90% 이상의 복부 대동맥류가 죽상경화증과 관련이 있고 대부분 신동맥 아래 쪽에 생깁니다.

복부 대동맥류의 위험한 정도는 대동맥류의 크기, 동반한 관상 동맥 질환, 뇌혈관 질환에 따라 결정됩니다.

복부 대동맥류가 파열된 위험성은 대동맥류의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증가합니다.

5cm 미만의 동맥류가 5년 이내에 파열될 확률은 1~2%인데 비하여 5cm이 넘은 대동맥류가 파열될 확률은 20~40% 정도입니다.

또한 동맥류 내에 혈전(피딱지)가 만들어지고 혈전이 혈관을 타고 날아가 색전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복부 대동맥류의 주증상은?

복부 대동맥류는 대개 증상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체 진찰 도중에 박동하는 무통성 덩어리를 만지게 되어 발견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또한 우연히 시행한 X -ray 촬영이나 복부초음파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크기가 증가함에 따라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복부에 강한 박동을 느끼기도 하고 가슴 통증이나 허리 통증, 또는 음낭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통증은 대동맥류의 파열과 관련되어 응급상황입니다.

드물게 심한 통증 함께 따가움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받아야할 검사는?

 

보통 복부 초음파 및 컴퓨터 단층 촬영(CT)으로 진단하고 있습니다.

1. 복부 X-ray 촬영에서 대동맥류의 석회화된 윤곽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5%에서는 석회화 되어있지 않아서 발견할 수 없습니다.

2. 복부초음파를 이용하면 복부 대동맥류의 크기와 직경을 확인 할 수 있으며 혈전을 찾아낼수도 있습니다. 복부 초음파는 시간에 따라 대동맥류를 측정하는데 유용하며, 고위험군에 속하는 사람의 선별검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서 초음파를 이용한 선별검사가 65~75세 사이의 남성에서 동맥류와 연관된 사망 위험도를 42% 감소시켰습니다.

3. CT나 MRI는 복부 대동맥류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하고, 혈관내 치료나 수술을 결정하는데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4. 대동맥조영술은 대동맥류의 평가에 이용될 수 있으나, 소수에서 출혈, 알레르기 반응, 색전증과 같은 부작용을 동반했습니다.

복부 대동맥류 치료방법은?

1. 증상이 있거나 크기가 빨리 증가하는 복부 대동맥류는 크기에 관계 없이 혈관내 스텐트 삽입술이나 인조 혈관 삽입을 통한 시술적 치료를 해볼 수 있겠습니다.

구체적인 적응증은 1. 증상이 있을 때 2. 5.5cm 이상일 때 3. 6개월에 0.5cm 정도로 크기가 빨리 커질 때 입니다.

2. 5.5cm 미만의 복부 대동맥류에서 수술적 치료를 받은 사람과 복부초음파를 정기적으로 시행한 사람들과 사망률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5.5cm 미만인 경우 추적관찰이 수술의 대안이 될 수 있겠습니다.

3. 개복술 또는 혈관내 치료 결정은 혈관의 구조와 환자의 정신 상태에 따라 결정합니다.

4. 혈관내 치료는 단기적으로 사망률이 낮고, 장기적으로 개복술과 효과가 비슷하다고 합니다.

5. 울혈성 심부전, 폐질환, 당뇨, 고령 등은 수술의 위험인자이기 때문에 심장 및 전신적인 상태에 대한 주의 깊은 조사가 필수적입니다.

6. 수술 전 심장 검사와 수술 후 집중치료를 한 경우 수술 사망률은 1~2%입니다.

7. 대동맥류의 급성파열후 응급수술의 사망률은 45~5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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