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망증상 원인 치료 정리
섬망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1. 섬망은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지만 ‘급성의 인지기능 장애가 수 시간에서 수일 동안 변동되는 현상’으로 정의를 내립니다. 즉 갑자기 기억이 떨어지거나, 어떤 일을 수행하지 못하거나, 언어를 사용하지 못하거나, 공간을 혼동하는 상태가 수시간에서 수일 발생하면 섬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섬망이 발생하면 주의력이 결핍되어 한 행동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3. 섬망 환자에서 수면주기가 변화합니다. 보통 자는 시간에 자지 않고 엉뚱한 시간에 자며 엉뚱한 시간에 깨있습니다.
4. 섬망 환자에서 환각과 망상이 발생합니다. 이상한 헛것을 보거나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는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됩니다.
5. 기분의 변화가 심합니다.
6. 심박동이 급격히 변화하거나 혈압이 불안정해집니다. 이는 섬망에서 자율신경계 증상이 나타기 때문입니다.
섬망에 잘걸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1. 가장 널리 알려진 위험인자는 고령 그리고 원래부터 인지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입니다. 연구에서 65세 이상이거나 인지 표준검사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사람이 입원하였을 때 50% 가까이 섬망이 발생했습니다.
2. 그 외에도 다음 상태인 분은 섬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청각이나 시각 장애로 인해 감각이 떨어지는 경우
거동이 어려운 경우
영양실조 상태인 경우
내과적 질환이 있는 경우
신경과적 질환이 있는경우
3. 병원에서 다음과 같은 행위를 하였을 때 섬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광에 도뇨관을 삽입한 경우
신체를 구속하는 행위
환자가 수면을 제대로 못함
새로운 약물을 투여하는 경우
수술 이후에 과도한 통증 치료
섬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섬망의 원인을 나타낸 표입니다.
표의 크기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매우 다양한 원인과 질환에 의해서 섬망이 발생합니다.
| 독소 | 약: 항콜린성, 마취제, 벤조디아제핀 남용물질: 알코올중독과 금단, 아편, 엑스타시등 마약류 독소 : 일산화탄소, ethylene glycol, 살충제, 흡입제 |
| 대사 | 전해질 장애 저체온과 고체온증 호흡부전 : 저산소혈증과 고탄산혈증 간부전 신장부전 심장부전 비타민 결핍 : 코발아민, 티아민, 엽산, 니아신 탈수와 영양실조 빈혈 |
| 감염 | 전신성 감염 : 요로감염, 폐렴, 패혈증 중추신경감염 : 뇌수막염, 뇌염, 뇌종양 |
| 내분비 | 갑상샘항진증, 감상샘저하증 부갑상샘항진증 |
| 뇌혈관질환 | 산소가 저하된 상태 고혈압뇌병증 뇌경색과 출혈 |
| 자가면역질환 | 중추신경계 혈관염 대뇌루프스 |
| 발작 | 비경련성 뇌전증지속상태 산헐적 발작과 발작 후 지연상태 |
| 종양질환 | 종양의 뇌전이 대뇌신경아교종증 암종 수막염 |
| 입원 | |
| 삶의 말기 |
섬망과 치매는 관련이 있나요?
섬망 환자의 2/3가 이미 치매인 환자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환자에게서 섬망이 발생했다면 기존에 발견하지 못한 뇌질환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섬망은 얼마나 많이 발생하나요?
1. 섬망은 병원 입원환자의 14~56%에서 발생할 정도로 자주 발생합니다.
2. 특히 중환자실의 노인 환자에게서는 섬망의 발생이 70%~87%까지 증가한다고 합니다.
섬망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인가요?
1. 지난 수십 년 동안 섬망은 일시적인 상태일 뿐이고 나중에 정상적으로 회복된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섬망이 있으면 사망률의 증가하기 때문에 심각한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2. 실제로 병원 내 섬망 환자의 사망률은 25~33%로 패혈증환자의 사망률과 비슷했습니다.
3. 섬망이 있는 환자는 병원에 있는 기간이 더 길었고, 요양소로 이송이 더 많았습니다.
섬망의 치료는 어떤 것이 있나요? 어떻게 도와줘야 하나요?
1. 섬망의 치료는 기존 유발 요인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전신감염환자는 올바른 항생제를 사용하고 전해질 이상이 있는 환자는 기존의 전해질 이상을 교정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치료로 섬망의 증상은 빠르게 좋아집니다.
2. 섬망 환자의 치료에는 비교적 간단한 지지요법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지지요법
환자가 볼 수 있는 시계, 달력, 외부가 보이는 창문 등을 이용하면 환자의 혼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안경과 보청기가 필요한 환자에게는 이들을 제공하여 감각을 온전히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낮에는 밝은 방에서 활동이나 운동을 시행하여 환자의 낮잠을 예방해야 합니다.
밤에는 조용하고 어두운 환경과 병원직원에 의한 방해를 줄여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가정과 같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섬망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친구나 가족의 잦은 방문은 낯선 병원에서 느낄 수 있는 불안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환자에게 집에서 사용하던 침구, 옷, 탁자와 같은 물건을 사용하게 하여 병원 환경을 덜 낯설게 하면 혼동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적당한 영양과 음식량을 유지하고, 요실금과 피부관리를 처치하는 것도 불편함 완화와 섬망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환자가 자신이나 병원직원의 안전을 위협하는 섬망의 경우에는 급성 치료가 필요합니다.
급성치료
급성 치료에서는 신체의 구속보다 침대경보기나 간병인의 이용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위험한 경우에는 신체적 구속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약을 사용하게되면 섬망을 유발할수도 있기 때문에, 약을 사용하게 되면 적은 용량의 항정신성 약물을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벤조디아제핀은 항정신성 약물처럼 효과적이지 않고 안정시키는 효과가 도리어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따라서 벤조디아제핀은 알코올이나 벤조디아제핀 자체의 금단에 의한 섬망에서만 사용해야 합니다.
섬망 예방을 예방해야 됩니다.
병원에 있는 환자에서 섬망의 예방이 중요합니다.
고위험군의 환자를 확인하는 것이 제일 우선이고 그에 따른 알맞은 처치를 해야합니다.
인지장애가 있는 경우 개선할 수 있도록 치료해야 됩니다.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면 움직일 수 있게 도움을 주여아합니다.
시각장애, 청각장애인 경우 안경과 보청기를 제공하고 적절하게 수면을 취하도록 하며, 탈수가 되지 않게 감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