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좋은 음식,위에 좋은 식사법
우리나라 사람들은 뜨겁고, 맵고 짠
음식을 좋아하는 식습관으로 인해
서구보다 위장관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술, 스트레스,
약물,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에 취약한
사람들은 속이 쓰리고 아픈 ‘위염’
증세를 호소하여 병원을 찾기도 합니다.
그런데 위염 증세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위궤양’으로 발전하거나 ‘위암’과 같은
질병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은
대부분의 위장 질환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면
상당 부분 감소시킬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식사 습관을 지키면서 흡연,
음주, 자극적인 음식은 삼가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이 많이 먹으라고 조언합니다.
위 건강에 좋은 음식은 정제된 곡류 대신
잡곡류, 채소, 버섯, 해조류 등 비타민,
섬유질, 미네랄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을
많이 함유한 음식이 좋은데요 대표적인
위에 좋은 음식을 소개합니다.
[위에 좋은 음식]
1. 양배추- 위에좋은음식
위에 좋은 음식 첫번째는 양배추입니다.
양배추에는 항 궤양 성분인 비타민U와
비타민K가 들어있어 위를 보호해 줍니다
특히 ‘비타민 U’는 위염과 위궤양을
개선해주는 성분으로, 20여 년 전
미국의 한 연구진이 생배추에서 위궤양
발생을 막는 물질을 추출해 내면서
알려졌습니다. 비타민 U는 위벽 점막을
튼튼하게 할 뿐 아니라 위벽이 헐거나
늘어졌을 때 회복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2. 토마토- 위에좋은음식
위에 좋은 음식 두번째는 토마토입니다.
토마토 속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이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염을 예방합니다.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위의 염증을
가라앉히는데 효과적입니다.
3. 브로콜리- 위에좋은음식
위에 좋은 음식 세번째는 브로콜리입니다.
브로콜리에는 항 궤양 성분인
비타민U성분과 비타민A,C,철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고,
위암과 위궤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를 죽이는
성분도 들어 있습니다.
4. 감자- 위에좋은음식
위에 좋은 음식 네번째는 감자입니다.
감자의 알기닌 성분이 위벽에
막을 만들어 위를 보호합니다.
감자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위산과다로
생긴 위의 궤양과 점막을 보호,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감자는 위궤양과 가슴 쓰림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죽이는 항박테리아 성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감자는 소화가
잘되면서도 비타민 C가 사과의 5배가
들어 있으며, 비타민 B군 및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손상된 위를
회복시키는 데도 도움을 주어
위가 약한 사람에게 좋습니다.
5. 애호박- 위에좋은음식
위에 좋은 음식 다섯번째는 애호박입니다.
위궤양을 예방하기 위해선 위점막을
치유해주고 보호해주는 역할과 상처를
치유해주는 비타민C가 풍부해야 하는데
애호박은 이 두 가지 모두 해당하는
음식입니다. 미국 영양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애호박에 함유된 비타민C의
주성분인 아스코르빈산의 혈중 농도가
가장 높은 사람이 가장 낮은 사람에 비해
헬리코박터 감염위험이 25% 낮았다고
합니다. 또한, 비타민 A가 풍부하여
위의 점액분비에 관여하고, 위 표면을
윤기있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6. 검은콩과 찹쌀- 위에좋은음식
위에 좋은 음식 여섯번째는 검은콩과
찹쌀입니다.
검은콩은 위궤양과 위염을 예방하는
음식으로 위염이나 소화불량으로
식욕이 부진할 때 먹으면 좋습니다.
찹쌀은 위를 튼튼하게 만들고,
소화와 흡수가 어려운 위장병이 있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7. 우유– 위에좋은음식
위에 좋은 음식 일곱번째는 우유입니다.
위염은 위벽이나 점막이 손상돼 생기는
질병인데, 우유에 풍부한 당단백질이
위벽을 보호해주어 위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우유에 들어있는 단백질
성분이 위염을 초래하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침투를 억제하여 위염을
예방해주며, 우유 속 비타민 A와
면역글로빈은 세균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고, 피부와 위점막을 보호해
염증을 막아줍니다.
8. 깻잎– 위에좋은음식
위에 좋은 음식 여덟번째는 깻잎입니다
우리가 식용하는 대부분의 녹황색채소는
암 예방 효과가 우수한 데, 특히 깻잎 속
피톨이라는 영양 성분은 위암 세포의
성장을 97%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깻잎 속 식물화합물 피톨이 암세포만
찾아가서 제거시키는 자연살해세포의
활성을 높이고, 대식세포 기능을
활성화시켜 병원성 대장균이나 다른 병원성
균을 제거하는 ‘항암·면역력’ 증강작용을
합니다. 또한, 깻잎 속 비타민 중
베타카로틴도 암과 노화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위 건강에 좋은 올바른 식사법]
위는 모든 섭취 음식물이 머물렀다
소화되어 통과하는 곳으로, 모든 음식물은
물론 위산분비에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
흡연까지도 위 건강을 좌지우지합니다.
이에 위염, 위암 등을 예방하는 등
위 건강에 도움되는 올바른 식사법을
소개합니다.
① 하루 세 번 규칙적인 식사하기
규칙적인 식습관은 세계적으로도 장수하는
분들의 빼놓을 수 없는 공통점이지요
아침, 점심, 저녁 식사를, 하루 세 번
규칙적으로 해야 혈당의 변화폭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폭식을 막고,
요요현상 없이 체중을 관리하는 데도
좋습니다.
② 식사는 최소 15분 이상,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
식사속도가 빠를수록 비알코올성 지방간과
위염의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너무 빨리 먹으면 식욕억제
호르몬이 분비되기 전에 칼로리 섭취량이
늘기 때문에 내장지방이 쌓이고
지방간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과식으로
인해 음식물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그만큼 위점막이 위산에
노출되는 시간도 길어지면서 위염 등
위장관계 질환의 가능성이 커집니다.
따라서 식사 시간을 최소 15분이상
갖고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 게 좋습니다.
③ 식사 후 2시간 안에는 바로 눕지 않기
식사 후 누워있는 경우가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경우보다 위산역류가
약 2배 정도 높다는 연구결과가 많습니다.
따라서 식사 후 음식물이 소화되는
시간을 고려하여 최소 2시간 안에는
가급적 눕지 않고, 가벼운 산책이나
체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6시간 식사간격 유지하기
식사간격이 일정치 않으면 다음 식사 때
심한 공복감으로 과식으로 이어지거나,
푸짐한 간식에 의존해 규칙적인 식사패턴을
그르치게 될 수 있습니다. 불필요한 간식과
과식을 막을 수 있는 적정 식사간격은
6시간이며, 최소 4~5시간 정도는
유지해줘야 합니다. 식사간격이 6시간을
넘게 된다면 과일이나 견과류, 우유,
채소 등의 건강 간식으로 허기를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식사시간은 화장실 가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도와 변비 등의 고민해결에도
도움이 됩니다.
⑤ 음주는 하루 2잔 이내로 제한하기
알코올은 식도와 위장의 운동을 억제하고
식도와 위사이의 괄약근을 약화시켜
위산의 역류를 자극합니다.
또한, 알코올은 위산분비를 촉진하여
위 점막 손상과 위벽을 망가뜨려 위염이나
위궤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특히 도수가 높은 술일수록 소화기계
건강에 매우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하루 1~2잔 정도의 음주는 사망률이
낮은 반면 5잔 이상인 경우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암환자의 암예방수칙에도 음주량은
하루 2잔 이내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5잔 이상,
여성의 경우 4잔 이상을 1주일에
두 번 이상 마시는 것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고위험음주량에 속합니다.
⑥ 가공 햄/소시지류와 같은 질산염
화합물은 특히 5도 이하 냉장보관하기
위암 예방 등 위 건강을 위해 특히
중요한 것이 위점막을 지속적으로 손상시키는
짠 음식과 탄 음식을 피하는 것이며,
가공 햄/소시지류와 같은 질산염 화합물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질산염 화합물은 위장 내에서 발암물질인
아질산염으로 변화하며, 또 조리 상태로
상온에서 하루 정도 방치하면 음식물 중의
질산염이 세균 작용 등에 의해
아질산염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반드시 5도 이하의 냉장보관이 필요합니다.
⑦ 잠들기 3시간 전 마지막 식사 끝내기
늦은 저녁식사, 술자리, 야식이 위장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늦은 시간까지 음식을 섭취하게 되어
음식이 소화되기 전에 잠들게 되고,
이것이 소화불량, 위산역류 등의
문제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또 늦은 식사는 수면장애, 비만 등을
자극하므로 잠들기 3시간 정도 전에
마지막 식사를 마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