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비대증 치료, 증상, 전립선에 좋은 음식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비대해져 소변의
흐름을 방해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배뇨장애의 증상이 전립선염과 비슷하며
50세 이상의 중년 남성들에게서 나타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흔히 알고 있는 고혈압이나
당뇨보다 발생빈도가 훨씬 높은 질병으로
50세가 되면서 누구든지 비대해져
50대의 50%, 60대의 60%, 70대의
70% 이상에서 전립선비대증이 나타납니다.
즉, 전립선비대증은 병 이라기보다는
나이가 들면 자연히 발생하는
일종의 노화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현상이 지나치게 비대해지면
그에 따른 부작용이 있어 병을 낳게 됩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요도 주위 분비선의
증식을 말하는데 이는 전에 부터
전립선 조직이 증식되어 커진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양성 종양이 새로 생겨 커진
것입니다. 전립선비대증은 이 병 자체는
그다지 악성은 아니지만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환자의 수도 늘어나고 있으며,
주로 노인에게 생기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복잡한 증세를 일으켜 중요한 병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원인]
확실한 원인은 규명되어 있지 않으나
남성 호르몬과 여성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신체가
허약해져 성생활의 횟수가 적어지면
자연히 정액을 생산할 필요가 없어져
전립선의 활동은 계속 위축을 받기 때문에
전립선은 사용하지 않을수록 더욱
비대해 집니다. 실제 나이가 많아도
계속 성생활을 하는 사람은 전립선이
비대해지지 않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증상]
정상적인 전립선은 호두 크기인데
비대해지면 밀감 크기에서 심하면
사과 크기까지 붓게 되는데 이 때의
증세를 3기로 나눠서 설명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기간을 나누는데 뚜렷한 구별이
있는 것도 아니며 그 기간도 여러 가지이나
일반적으로 찾아오는 병세에 따라
나누어 본 것입니다.
1. 전립선비대증 제1기 증상
이 시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후부요도의
불쾌감, 오줌을 나눠 누며, 오줌을 누고
싶다고 느끼면 참을 수 없게 되거나
오줌을 눌 때 아랫배에 힘을 강하게
줘야 합니다. 이러한 것은 밤에 잠자리에
들어 몸이 따뜻해지면 더욱 심해집니다.
이 시기에는 방광에 모인 오줌을
전부 배출하여 잔뇨는 볼 수 없습니다
2. 전립선비대증 제2기 증상
이 시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자기 자신은
오줌을 다 누었다고 생각하나 방광에 오줌이
남아있게 되어 그 양이 많아져 방광속의
압력이 높아지고 그것이 신우에까지
미치어 신장의 기능이 약하게 됩니다.
전립선은 자꾸 커져 가기 때문에
오줌을 누기가 더욱 곤란해집니다.
오줌의 줄기는 가늘어지고 약해집니다.
그리고 찔끔찔끔 나오며 소변을 누고 싶어
변기에 가서 있어도 시원하게 곧장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배에 힘을 가하여야
소변을 보게 되는데 이 때문에 치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증세가
나타날 무렵 감기에 걸린다든지 과음, 과로
또는 성교 후에 갑자기 오줌이 나오지
않는 수가 있습니다. 이를 급성 요폐라고
하는데 몹시 오줌이 마렵고 하복부가
팽팽하게 불러 있는 데도 오줌은 한 방울도
나오지 않아 무척 괴롭고 견디기 어렵습니다.
이 급성 요폐가 없어지고 잔뇨가 천천히
불어나서 만성의 요폐가 계속되면 방광의
근육이 완전히 늘어나 만성 방광염이
되는 일이 많습니다.
3. 전립선비대증 제3기 증상
이 시기에 나타나는 증상은 이 때에는
방광이 완전히 늘어나 조금만 오줌이 고여도
오줌을 눠야 되는데, 오줌 누는 횟수가
병적으로 많아 집니다. 그리고 신장의
기능이 떨어져 오줌 속에 노폐물이 증가하기
때문에 신체에서 오줌의 양을 증가시켜서
몸 속의 노폐물을 여과시키려 하게 됩니다.
따라서 오줌의 양이 늘고 묽은 오줌이
나오게 되며 입이 마르고 물을 자주 먹게
되나 아무리 물을 마셔도 체내에는
수분이 부족해집니다.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을 잃게 되며
주름이 늘고 입술이 트는가 하면 혀가
갈라지며 입에서 냄새가 납니다.
또한 식욕이 없고, 몸이 쉽게 피곤해지며
무기력해지고 동작이 느려지고, 손발에
무좀이 생기기도 합니다. 더욱 심해지면
몹시 무기력해지고 설사, 코피, 치조로부터
출혈이 있기 쉽고 요독증이 되어 버립니다.
심지어 혼수에 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3기로 나눠
살펴 보았는데 이러한 증세가 있음에도
깨닫지 못하여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극단적으로 말해 50세가 넘은 남자는
정기적으로 비대증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전립선비대증 검사법]
전립선비대증 검사는 손가락으로 직장에서
촉진해 보면 쉽게 비대해진 전립선을
만져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해야 할 검사로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요속검사, 직장수지검사,
초음파검사 등의 방법으로 검사를 하는데
비대해진 전립선에 의해 유발되는
방광출구폐색 정도와 방광근육 수축정도,
전립선의 크기, 치료방법의 특징 등을
종합하여 그에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전립선비대증 치료방법]
1. 약물요법
전립선비대증 치료 첫번째는 약물요법입니다.
합병증이 없고 배뇨장애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수술의 위험이 높은 환자의 경우
간편하고 부담이 덜한 약물치료를 시도하는데,
사람에 따라 성기능저하 같은 약물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고 보통 치료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서
장기적인 복용이 필요합니다.
약물의 경우 호르몬의 사용이 있는데
남성 호르몬, 여성 호르몬 둘 다 초기의
배뇨 곤란의 완화, 잔뇨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으나 여성 호르몬을 지속 복용할 경우
성욕이 줄어든다는 결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남성 호르몬은을 지속 복용할 경우
암이 있으면 그것을 더욱 악화시키게 되므로
장기간에 걸친 사용은 좋지 않습니다.
2. 수술
전립선비대증 치료 두번째는 수술입니다.지속적인 약물치료가 어렵거나 효과를 보기어려운 경우엔 시술 및 수술로 전립선비대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다양한 수술방법 중 최근 많이 선호하는방법은 전립선결찰술(유로리프트)입니다.
전립선결찰술은 비대해진 전립선을 특수재질로만든 결찰사를 이용해 양옆으로 묶어좁아진 요도길을 정상적으로 확보해주는시술로 전립선조직을 절제하는 과정이 없어서신체적 부담이 덜한 만큼 국소마취로진행되며 당일 퇴원과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또 부작용의 위험도 거의 없다는 특징이있습니다.
다른 수술방법으로는 전립선절제술이 있는데,
전립선절제술은 말그대로 비대해진
전립선조직을 절제해서 요도 부위의
공간을 확보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전신마취나 척추마취가 필요하고
입원을 해야 하며, 수술 후 요실금, 출혈,
발기력 저하 등의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약물치료나 결찰술이 어려울
정도로 전립선비대증 증상이 심한 경우에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중년 이상의 남성들이라면 흔히 겪는
배뇨장애 증상이기 때문에 내버려 두는
경우가 많은데, 전립선비대증은 진행성
질환이므로 나아지거나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악화되다가 합병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며 그만큼 치료에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므로 배뇨장애 증상이
나타난다면 내버려 두지 말고 서둘러 검진을
받아 치료를 진행해야 겠습니다.
[전립선비대증 예방법]
1. 정기적인 사정
평소 체력을 튼튼히 하여 기력을 차리며
나이가 들어도 적당한 성생활을 하여
전립선의 기능을 뒤떨어지지 않게 합니다.
정기적인 사정은 전립선의 울혈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2. 전립선 마사지
전립선의 충혈을 가라 앉히는데 중점을 두며
1~2주간 간격으로 전립선 마사지를
하여 주고, 좌욕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냉수로 목욕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인데 할 때 국부에 냉수를 끼얹습니다.
이 방법을 적어도 1개월 이상 꾸준히 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3. 식이요법
전립선비대증에는 현미채식요법이
매우 효과적입니다.
이는 현미로 지은 밥을 주식으로 하고 반찬은
주로 녹색 야채를 섭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식사량은 평소보다 조금 적게하고
단백질, 지방은 육류에서 얻는 것보다
콩류, 깨면실유 등으로부터 얻습니다.
※ 권장식품
: 곡류 및 맥아, 청국장, 우유, 당근
※ 피해야할 식품
: 커피, 홍차 등 자극성이 강한 것과
소화하기 어려운 동물성 지방류와
튀김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