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 항진증 원인, 증상, 치료

갑상선 기능 항진증 원인, 증상, 치료

 

우리 몸에서 갑상선

목의 전면 성대 뼈의 약간 아랫쪽에

위치하고 있는 기관으로

흔히 ‘목젖’이라고 부르는

갑상연골 아래에 나비모양으로

기도를 감싸고 있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 신체 내부의 세포조직 속에서는

실로 복잡 미묘한 화학적 변화가

활발하게 그 조화를 이루어서

환경에 적응을 하게끔 되는데

이러한 기능은 신경계를 통하는 것

외에 호르몬이 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호르몬은 배설기관이 없는

내분비기관에서 각기 다른 종류가

분비되어 혈중에 나와 신체를

돌아다니면서 그 작용을 발휘하게 되며,

우리 몸의 내분비기관으로서는

뇌하수체ㆍ갑상선ㆍ부갑상선ㆍ

흉선ㆍ부신ㆍ췌장ㆍ난소ㆍ

고환 등이 있습니다.

이 중 갑상선호르몬은

산소의 소비를 높여

몸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생체의 기능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상과 같은 조절 기능이

너무 활성화거나(갑상선 기능 항진),

너무 저하되면(갑상선 기능 저하)

몸에 이상을 가져오게 됩니다.

갑상선에 생기는 병은 크게 나누어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많은 경우인 ‘갑상선 기능 항진’,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되더라도 극히 미량인 경우인

‘갑상선 기능 저하’

(이런 상태가 오래되면 점액수정이 됨)

호르몬의 분비는 정상이나 갑상선의

일부에 종창이 생기는 질병 등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생성과 분비가

많아져 신진대사의 장애를

가져오는 질환입니다

이 중 중독성미만성 갑상선종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 중에서 가장 흔하고

대표적인 병으로 독일에서는

바세도우씨병이라 부르고,

영국과 미국에서는 그레이브스시병이라

부릅니다.

이 질환은 한국의 경우를 살펴보면

총 갑상선병 중 60~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남자보다 여자에게 훨씬 많고,

대부분 20~40세 때 많이 발생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원인]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자가면역성 질환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즉, 자기자신의 갑상선 조직에

대해서 정상인에서는 만들어지지 않는

자가항체를 만들어 자신의 갑상선을

계속적으로 자극하여 갑상선 호르몬을

많이 생성분비하는 것입니다.

이 외에 정신적 스트레스, 고민, 과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병은 결코 유전병은 아니지만

유전적 소인이 있어 한 집안 식구나

친척 가운데 갑상선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

갑상선 기능 항진증에 걸린 사람에게 많이

볼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은 증세들입니다.

① 갑상선의 비대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 첫번째는

갑성선의 비대입니다.

갑상선이 비대되어 외면으로 보아서

그 커진 것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이 비대는 갑상선 전체가 커지는 것이

보통이나 그 일부만이 커지는 수도 있고,

젊은 사람일수록 크고, 고령자일 때는

대개 적습니다. 때문에 고령자의 경우

발견이 늦어지는 수가 있는데 갑상선이

부어 오르지 않았다고 해서 이 병이

아니라고 단정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② 체중감소와 신경쇠약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 두번째는

체중감소와 신경쇠약입니다.

이 병에 걸리면 이상하리 만큼 식욕이

왕성해져 음식을 많이 먹게 되는데도

불구하고, 몸은 점점 쇠약하여 체중이 심하게

줄어듭니다. 동시에 신경질적이 되어

잘 놀래고, 땀을 많이 흘립니다.

때문에 여름에는 더위를 참지 못하여

고생을 하고, 겨울에도 별로 속옷을

껴입지 않습니다. 그 밖에

온몸이 가렵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③ 온몸의 떨림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 세번째는

온몸의 떨림입니다.

환자는 안정시에도 심장이 두근거리고

손발이 떨리는데 운동한 다음에는 이것이

더욱 심해져 몹시 숨이 차고 온몸까지

덜덜 떨리며 특히 무릎에 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층계를 오를 때는

다리에 기운이 없어 떨립니다.

 

 

 

④ 만성피로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 네번째는

만성피로입니다.

불면증, 설사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고,

조금만 일해도 몹시 피로해서

틈만 나면 눕고 싶어 하고,

밤에는 비교적 원기를 되찾게 되어

밤샘을 하는 경향도 있으나

아침에는 더욱 피로해져 늦잠 자는

버릇이 생깁니다.

여자에게선 월경이상이, 남자에게선

성기능부전이 합병하는 일도 있습니다.

⑤ 안구 돌출

갑상선 기능 항진증 증상 다섯번째는

안구 돌출입니다.

가장 특수한 증세로는 안구의 돌출을

들 수 있는데요,

안구가 돌출되어 놀란사람과

같은 표정이 되며, 심할 때는 눈이

감기지 않을 정도가 됩니다.

 

 

이런 증상들은 일진일퇴를 하며,

장기간 계속되는데 말기에는 심장이 매우

약해지거나 영양이 극도로 악화하여,

다른 병에도 잘 걸리게 됩니다.

이 질환에 걸리면 대부분이 몸의 이상을

스스로 느끼게 되지만 집안 사람이나

주의 사람들에 의해 외형적인 변화를

지적당하는 수도 있습니다.

발병 초기나 증상이 가벼울 때는

오히려 건강해진 것처럼 착각하게

되는 수도 있으나 여름에는 이 증상이

더욱 두드러지므로

병에 걸린 것을 알게 됩니다.

초기에는 심장병이나 각기 혹은

당뇨병으로 잘못 아는 수가 있으므로

빨리 의사를 찾아가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예방과 치료]

– 치료방법 –

약물치료, 방사성 요오드 치료,

수술 세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① 약물요법(항갑상선제 치료)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방법 첫번째

약물요법입니다.

항갑상선제로는 프로필

티오우라실(안티로이드),

메티마졸 두가지 약제가 있습니다.

처음 치료를 시작할 때는 항갑상선제를

다량 복용하고, 임상증세의 호전에

따라 점차 줄입니다.

효과는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여

2개월 후부터 증상이 좋아집니다.

모든 증상이 호전되고 갑상선 기능이

정상화된 후부터는 일정량의

유지용량을 치료가 끝날 때까지

계속 복용합니다.

(일반적으로 1-2년 이상)

재발 확률은 약 50%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② 방사성 요오드 치료법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방법 두번째

방사성 요오드 치료법입니다.

방사성 요오드는 그레이브스병이나

중독성 갑상선 결절에서

영구적인 치료방법입니다.

방사성 요오드는 경구로 투여하고,

섭취된 요오드는 갑상선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며 다른 조직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몸에는 해를 주지 않습니다.

방사성 요오드 치료는 임산부,

수유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으나 갑상선 호르몬

투약으로 쉽게 교정가능 합니다.

③ 수술

 

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방법 세번째

수술입니다.

수술은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신속히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은 있으나

수술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과

일시에 많은 경비가 필요하고

흉터가 남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러나 갑상 선이 매우 크거나 빨리 병을

치료해야 하는 경우, 약물요법이나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불가할 때에는

수술요법이 추천됩니다.

 

 

– 스트레스 해결 –

정신적 스트레스는 과민성 대장증상을

유발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므로,

스트레스를 되도록 받지 않고

규칙적인 운동이나 여러 가지 취미생활로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 요법 –

항상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골고루

음식을 섭취합니다.

섬유질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

(보리밥, 옥수수, 잎이나 줄기가

많은 채소류)을 먹습니다.

또 기름기가 적은 음식과

과식을 하지 않습니다.

탄산가스가 들어 있는 음료,

카페인이 많은 음식(커피, 홍차,콜라),

알코올은 마시지 않습니다.

설사나 변비를 유발하는 유제품

(치즈, 우유)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담배의 니코틴이 

증상을 더 심하게 하므로 금연합니다.

– 권장 식품 –

콩, 팥, 밀, 보리, 김, 미역, 다시마,

파래 등의 해초류, 무우, 양배추,

당근 층의 채소, 식물성 기름, 생선

– 피해야할 식품 –

인공감미료/인공조미료, 커피, 술,

담배, 인스턴트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