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증상, 장염 빨리 낫는법

장염 증상, 장염 빨리 낫는법

장염 증상중에 가장 흔한것이 설사인데요

설사는 몸에 해로운 것을 먹었다든지

세균이 침입했을 때 일어나는 일종의

생체방어입니다.

[장염 원인]

 

섭취한 음식물은 위에서 소장으로

내려가고, 여기서 대부분 소화

흡수되게 됩니다.

대장의 첫부분에서는 장의 내용이

아직 액체 상태이지만 수분은 대장에서

흡수됩니다. 정상적인 변은

75% 가량의 수분이 되지만

장의 질병이나 내용물의 이상에 따라

수분이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출되면

설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소장과 대장 장벽에 생기는 급성 염증이

바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장염’입니다.

장염 원인으로는 주로 음식 섭취로 인한

세균, 독소 때문인데 장염은 차가운

음식을 한번에 많이 먹거나

상한 음식을 먹는 경우

그리고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잘못 먹는 경우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과도한 스트레스, 긴장감이

누적되는 경우 소화기관이 긴장하여

장염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장염 증상]

부패한 음식물을 섭취해서 장에

염증이 생기면 새벽에 배가 사르르

아프거나 찬 곳에 앉아 있을 때

아랫배가 차가워집니다.

설사변은 죽이나 물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때로는 미끈한 점액이

섞이는 수도 있으며,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변을 보고 난 후에도 거뜬함이 없이

계속 아랫배가 아픈 경우도 있으며,

배 안에 가스가 꽉 찬듯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구토, 복통 등이 동반되며,

심하면 탈수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양인들은

체질적으로 유당분해 효소가 부족하여

우유를 마시면 설사를 자주 일으킵니다.

장염 증상은 식중독과 비슷해 구별하기가

어렵습니다. 중독이나 세균감염증이

있을 때는 38~39˚C 까지 열이

상승하기도 합니다.

[급성 위장염]

섭취한 음식물이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았거나 너무 많은 양을 섭취해서

소화시킬 수 없을 경우 또 음식 중에

산, 알카리, 세균, 금속, 독소 등이

섞여 있는 경우에 발병합니다.

증상은 여러 가지로 나타나서

윗배가 아프거나 구토 등 급성 위염

증상이 따르고,

반드시 설사를 동반하게 됩니다.

변의 모양이나 횟수,

또 열은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식중독으로 인한 경우에는

짧은 시간 내에 증세가 나타나고

더러는 의식 불명, 경련 등의

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급성 대장염]

중독성의 세균이 아니라 장의 점막을

침해하여 급성 설사를 일으키게 하는

세균 따위는 대장에 병변을 발생시키는

것이 많습니다. 대장에 염증이 생기면

수분 흡수가 잘 안되고 대장이

과민해져 설사를 하게 됩니다.

끊임없이 화장실에 가고 싶고,

변에 피가 섞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장염 중에서 적리균이 그 원인이

되는데 열이 나면서 피가 섞인 변을

보게 됩니다.

 

적리균은 항생물질에 대한 강한 저항력을

나타낼 뿐 아니라 증세가 확실히 나타나지

않는 수도 있기 때문에 균의 검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만성 장염]

– 소화장애 –

급성 위장염 뒤에 보양을 하지 않아서

만성화된 경우와 치아가 좋지 못하여

제대로 씹지 못했을 때, 위의 기능이

저하되어 위산 분비가 감소되거나

간장, 췌장의 질병, 불규칙한 식사나

생활, 알콜 과음 등의 경우에 발병합니다.

– 장내세균 이상 –

장내에는 대장균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세균이 정주하고 있는데, 특별한 경우

이들간의 세력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그러면 부패, 발효 등이 일어나 장벽을

자극하여 설사를 하게 됩니다.

– 장벽의 병변 –

만성장염, 궤양성 대장염, 적리,

장결핵, 장종양 등의 경우에 장벽에

병변이 생겨 설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 알레르기 –

체질에 따라 우유, 맥주 등의 특정

식품을 먹었을 경우 설사를 합니다.

– 과민대장 –

만성 장염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것으로

장벽에는 이상이 없으면서, 내장 운동이

과민해져 설사를 하게 되는 수가 있습니다.

– 감기설사 –

감기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여름에

이불을 차던지고 자면서 배를 차게 했을 때

설사를 하게 되는 경우 입니다.

[어린이의 설사]

어린이가 설사를 하는 경우도

우선 몸의 일반 상태가 어떤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록 변이 평소보다 묽거나 횟수가

많더라도 기분도 좋고 식욕도

여전하다면 그리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가벼운 설사를 한다고 하여 음식을

적게 먹이면 오히려 설사의 치료보다

성장에 큰 장애를 일으키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모유 영양아는

설사를 하더라도 체중이 줄 정도로

영양 장애를 일으키는 일이 적으며

병세도 심각하게 악화되는 일은

없으나 인공 영양아는 설사를 일단

일으키면 병세가 악화되고 중태에

빠지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어린이가 설사를 일으키는 것은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며

그 원인을 찾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장염 빨리 낫는법]

– 급성 설사 –

심한 설사를 할 때에는 24~28시간

동안 절식합니다. 설사로 소모된

영양소나 수분은 주사로 보충합니다.

식사의 시작은 유동식에서 점차 연식으로

또는 보통식으로 옮겨 갑니다.

사과 긁은 것이나 사과강즙은

펙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므로

장염에 좋습니다.

(사과 외 감, 오렌지, 크랜베리, 무화가

또한 펙틴을 많이 함유한 과일입니다)

※ 펙틴(pectin)은 식물열매의

세포들이 세포벽에 잘 붙어 있도록

해주는 식이섬유(다당류)입니다.

펙틴은 위장을 잘 정돈시켜

변비를 막아줌으로써

대장암을 예방시켜 주는 데 있으며,

펙틴의 성분은 소화되지 않으므로

변의 양을 많게 합니다.

또 수분 부유율이 좋아서

변을 적당히 부드럽게 유지시켜 줍니다.

변의 양이 많아지면 자연히 장벽을

자극하게 되고, 그래서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배변을 촉진시키므로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 밖에 매실에는 해독 및

항염 효능이 있으며, 홍시를 비롯한

감류는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곶감을 달인 물만

마셔도 장염의 설사 증상을

멈추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 만성 설사 –

증세에 따라 유동식 또는 연식을 줍니다.

한번에 많이 먹는 것보다 조금씩

나누어서 여러 차례 먹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염분, 전해질의 보급은

충분히 해주어야 하며, 너무 기름진

육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찬 음식은 되도록 파합니다.

※ 권장식품

펙틴을 만힝 함유하고 있는 사과,

과일류, 된장국, 감, 콩류 등

※ 피해야할 식품

기름진 육류, 발효를 촉진시키는

효모나 효모제, 찬음식

[장염의 예방과 치료]

– 예방법 –

어떠한 질병이나 그 원인을 제거하면서

치료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장염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세균성 일때에는 항균약으로

적당한 병원을 없애도록 합니다.

과식이 그 원인이라면 금식을 하며

심하지 않은 경우는

한두 번 굶으면 낫게 됩니다.

체력의 소모를 피하며 장 운동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안정을 취하고,

배를 따듯하게 합니다. 

설사로 다량의 수분이 배출되므로

절식 중이라도 수분의 보급은 잊지

말아야 합니다. 찬 것은 장의 운동을

촉진시키므로 따듯한 것을 마시고,

소금을 약간 타서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 약물요법 –

안정이 중요하며 처음 24시간 동안은

절식을 시킵니다. 5% 포도당을 첨가한

생리적 식염수를 피하 또는 정맥주사하되

탈수 정도에 따라 24시간내에

1,000~1,500cc를 1~3회 가량 행합니다

구토가 멎고 환자가 원하면 미음이나

죽을 조금식 주며 차츰 끓인 우유,

반숙 계란 따위를 줍니다. 동통이

심할 때는 염산 모르핀을 주며 그 박에

진정제ㆍ창연제는 효과가 적습니다.

– 설사를 멎게 하는 약 –

수렴제 : 탄날빌, 차초산, 비스마스

등이 있으며 장의 점막을 보호하며,

염증의 상태를 회복시켜 줍니다.

흡착제 : 아드솔빈, 치아콜 등이며,

다량으로 복용해도 무해합니다.

유산균제제 : 비오펠민, 랙비 등이고,

장내의 잡균에 의한 발효를 억제해 주는

작용을 합니다. 

장내살균ㆍ방부제 : 크레오소트, 

아크리놀, 염산 베르비린이 있고, 

장내의 잡균을 억제해 주며, 부패, 발효를

방지합니다.

소화제 : 타카디아스타제, 판크레아친 등

소화를 돕고 장의 회복을 촉진시킵니다.

항균제 : 항생물질, 설파제 등 세균성

설사에 사용하지만 의사의 지시 없이

써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