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3기 4기 생존율 정리

대장암 3기 4기 생존율 정리

Ⅰ.식이

1. 대부분의 대장암은 식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2. 시골지역 보다는 도시지역에서 낮은 사회경제적 계층보다는 높은 사회경계적 계층에서 더 많이 나타납니다.

3. 대장직장암의 사망률은 1인당 섭취하는 칼로리가 높을수록, 고기 단백질 소모량이 많을 수록, 지방과 기름의 소비가 많을 수록 높아집니다.

4. 다른 지역으로 이민을 가게되면 이민자의 대장암 발생빈도가 원래 주민의 대장암 발생빈도와 같아지는 경향을 나타냅니다.

5. 대장직장암은 서양식 식이에 익숙해진 일본이나 대한민국에서 증가하고 있습니다.

6. 식이와 관련된 세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동물성 지방

하나의 가설로, 가공된 고기에 들어있는 동물성 지방의 섭취가 장내 혐기성 세균의 비율을 높여 대장암의 발생을 초래한다는 것입니다. 이 가설은 대장직장암 환자의 대변에서 혐기성 균의 양이 증가되어있다는 여러 연구 결과에 의해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

열량이 높은 서구식 식사와 함께 운동량의 감소가 비만의 높은 유병률과 관련이 있습니다. 비만한 사람은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고 이에 피안에는 인슐린의 농도가 높아져 있습니다. 그 중 인슐린과 관련된 IGF-1이라는 물질의 혈액 내 농도가 높아지게 되는데, 이 성장요소가 장점막의 증식을 자극해서 대장암이 발생할 수 있다는 가설입니다.

섬유소

현재 많은 사람들이 섬유소와 과일과 야채를 먹으면 대장암이 예방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연구 결과, 섬유소섭취 또는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식이법이 대장직장암 예방이나 대장직장 선종의 재발방지에 도움이 되는지 증명하는데 실패했습니다.

Ⅱ. 유전적 요소

1. 대장직장암 환자의 25%에서 가족력이 있습니다. 이것은 유전적인 요소가 원인으로 관여한다는 말입니다.

2. 그 중 두가지 대장용종증과 비용종증 증후군을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장용종증

대장용종증은 수천 개의 용종이 대장의 전체에 걸쳐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상염섹체 우성으로 유전되며 자생적인 돌연변이에 의해 가족력 없이 생기기도 합니다. 대장용종증의 원인으로는 APC 유전자가 포함된 5번 염색체의 결손과 관련이 있습니다.

보통 25세가 되면 용종을 찾을 수 있으며, 대장을 수술적으로 절제하지 않는 경우 40세 이전 거의 모든 환자에서 대장직장암이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대장을 절제하는 것이 치료법이며 주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HNPCC)

이 유전질환이 있는 경우 대장암이 발생하는 평균 연령은 50세 미만으로, 일반적으로 대장암에 걸리는 평균 연령보다 10~15년 빨리 발생합니다. 이 유전질환을 갖고있을 경우에는 25세에 시작하여 매2년 간격으로 대장내시경 검사가 추천되며, 여성에서는 골반초음파나 자궁내막 생검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Ⅲ. 염증성 장질환

1. 대장암은 염증성 장질환을 오래 앓은 사람들에서 발생빈도가 증가합니다.

2. 염증성 장질환의 대표격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있습니다.

3. 염증성 장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처음 10년동안은 문제가 없다가 그 이후에는 발병률이 매년 0.5~1% 증가합니다

4. 발병 후 25년 정도 지나면 8~30% 환자에서 대장암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염증성 장질환은 대장암, 직장암 증상과 비슷합니다. 혈성 설사를 보거나 경련성 복통, 장 폐쇄 증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대장암을 쉽게 발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6. 15년 이상 염증성 장질환을 앓고 있으면서, 염증성 장질환이 안좋은 상태로 지속되는 환자에서는 대장을 절제해 보는 것이 대장암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Ⅳ. 연쇄구균 균혈증

이유는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연쇄구균에 의한 심내막염이나 패혈증을 앓았던 환자에서 대장직장암의 발생이 높았습니다.

대장암 직장암 담배 초기증상 원인

Ⅴ. 흡연

흡연이대장직장 선종 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특히 35년 이상 흡연한 사람에게서 현저하게 관련되어 있습다고 합니다. 아직 이 연관성에 대한 생물학적인 설명은 제시되고 있지 않는 상태라고 하네요.

대장암과 직장암의 초기증상

1. 초기증상은 종양이 어느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2. 소장에서 대장으로 들어올 때 대변은 비교적 액체성이기 때문에 이 부위에 종양이 크게 있더라 하더라도 장이 폐쇄되거나 배변습관의 변화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3. 우측대장에 종양이 있으면 만성적인 출혈이 대변의 색이나 모양의 변화 없이 일어납니다.

4. 우측대장의 종양은 자주 피로감, 가슴떨림, 협심증 증세를 보이고 출혈로 인한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이 때 출혈은 때때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대변잠혈검사를 해도 피가 검출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대장암

6. 횡행결장이나 하행결장을 대변이 지나가는 경우 점점 딱딱해지게 되빈다. 이 곳에 종양이 발생하게 되면 종양이 대변의 진행을 방해하게 됩니다.

7. 따라서 복부의 경련성 통증, 장의 폐쇄, 장의 뚫림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8. 직장과 S결장에 암이 생기면 자주 혈변, 대변 후 변이 남아있는 느낌, 대변의 굵기 감소와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9. 직장 출혈이나 배변습관의 변화도 생길 수 있습니다.

10. 출혈과 배변습관의 변화가 동시에 생기는 경우에는, 항문에 손가락을 집어넣는 직장 수지검사나 직장결장경검사를 바로 시행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생존율은 무엇인가요?

생존율은 같은 종류의 같은 암 단계를 겪는 암환자가 진단을 받은 일정한 시간 후에 얼마나 살아 있는지 알려주는 수치이고 보통 5년 생존율로 나타냅니다.

사람들은 생존율을 보고 자신이 얼마나 살지 예측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생존율은 사실 암환자가 얼마나 오래 살지 말해주지는 못합니다. 대신 치료가 얼마나 성공적일지 더 잘 이해해주게 하는 지표입니다.

 

5년 생존율은 무엇인가요?

암 생존율에 대한 통계는 보통 5년 생존율로 주어집니다.

5년 생존율을 보고 사람들이 두려워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5년 사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삽니다.

예를 들어 5년 생존율이 50%라면, 암에 걸린 100명 중 50 명정도는 진단을 받은지 5년이 지나도 생존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 중 상당수가 진단 후 5년이 훨씬 넘게 살고 있다는 점을 아셔야됩니다.

또한 생존율은 추정치일 뿐입니다. 암이 어떻게 될지는 개개인의 특정한 여러가지 요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이 점을 참고하고 보셔야 됩니다.

생존율은 모든 것을 말해주지 않습니다. 생존율에는 다음과 같은 한계점이 있습니다.

적어도 5년 전에 치료받은 사람들을 살펴봐야되기 때문에 최근 치료 성적을 반영하기 어렵습니다.

처음 진단받은 암에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재발하는 암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사람의 나이, 전반적인 건강, 암에 치료에 얼마나 잘 반응하는지 같은 요인을 배제합니다. 개인의 특성을 배제하게 됩니다.

대장암, 직장암의 5년 생존율

→ 대장암 stageⅠ(1기) 5년 생존율은 92%입니다.

→ 대장암 stageⅡA(2기) 5년 생존율은 87%, 대장암 stageⅡB(2기) 5년 생존율은 63%입니다.

→ 대장암 stageⅢA(3기) 5년 생존율은 89%, 대장암 stageⅢB(3기) 5년 생존율은 69%, 대장암  stageⅢC(3기) 5년 생존율은 53%입니다.

→ 대장암 stageⅣ(4기) 5년 생존율은 11%입니다.

병기 세부병기 5년 생존율
Ⅰ(1기)  stageⅠ  87%
Ⅱ(2기)  stageⅡA  80%
 stageⅡB  49%
Ⅲ(3기)  stageⅢA  84%
 stageⅢB  71%
 stageⅢC  58%
Ⅳ(4기)  stageⅣ  12%

직장암 5년 생존율

→ 직장암 stageⅠ(1기) 5년 생존율은 87%입니다.

→ 직장암 stageⅡA(2기) 5년 생존율은 80%, 직장암 stageⅡB(2기) 5년 생존율은 49%입니다.

→ 직장암 stageⅢA(3기) 5년 생존율은 84%, 대장암 stageⅢB(3기) 5년 생존율은 71%, 직장암  stageⅢC(3기) 5년 생존율은 58%입니다.

→ 직장암 stageⅣ(4기) 5년 생존율은 12%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