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증상, 백혈구수치가 높으면, 백혈구수치가 낮으면

혈액암 증상, 혈액암 종류 및 진단방법

1990년대 초반만 해도 혈액암은

걸리면 손도 써보지 못하고 다 죽는

병이었습니다. 현재도 혈액암을 처음

진단받은 환자들은 바로 죽는 병으로 알고

절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의료계가 눈에 띄게

발전하고 있고, 다수 암의 생존율은

한 해가 다르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혈액암 역시 활발한 연구를 통해

혈액암 환자는 반드시 시안부 삶을

살아야 했던 전과 달리 치료사례도

많아 지고 있습니다.

[혈액암이란?]

흔히들 혈액암을 백혈병으로 알고 있는데

혈액암은 백혈구·림프구 등 혈액을

구성하는 세포에 생기는 암을 통칭합니다

혈액암은 혈액과 림프절을 타고

온몸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혈액암 종류만 70여 가지 넘으며,

예후(병을 치료한 후의 경과)가

각각 다릅니다.

대표적인 혈액암은 크게

① 악성 림프종

② 백혈병

③ 다발성 골수종 등이 있습니다.

중앙암등록본부에 따르면, 2015년

혈액암 환자(1만1,428명) 가운데

1위는 악성 림프종으로 환자가

4,667명으로 가장 많았고,

2위가 백혈병으로 3,242명,

3위가 다발성 골수종으로 1,455명

이라고 발표했습니다. 

1. 악성 림프종

 

림프계는 림프관과 림프절로 구성되어

전신에 분포되어 있으므로 림프종은

인체 어디든 생길 수 있는데요

악성림프종은 이 림프종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해 큰 덩어리로 자라거나 골수, 간,

비장 등의 전신 장기에 암세포 전이를

일으킵니다. 

조직형태에 따라 비호지킨 림프종

호지킨 림프종으로 구분하는데

비호지킨 림프종은 림프절보다는 복부,

가슴의 종격동, 두경부 림프절 등

실질 장기에 생기는 편입니다.

 

호지킨 림프종은 경부 림프절,

액와(겨드랑이) 림프절, 서혜부 림프절이

서서히 커져 70% 이상은 경부 림프절

비대로 내원하게 됩니다.

발열, 체중감소, 식욕부진 등이

대표적 증상입니다.

비호지킨 링프종 5년 생존율은69.1%로 알려져 있으며,

호지킨 림프종 5년 생존율은

80.6%로 알려져 있습니다.

2. 백혈병

 

백혈병은 혈액을 만드는 조혈기관인

골수에서 정상 혈액세포가 암세포로 전환,

증식하면서 생기는 혈액암입니다.

진행양상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암세포 변이가 일어난 곳에 따라

골수성, 림프구성으로 분류합니다.

백혈병 환자는 빈혈과 이로 인한

피로, 창백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혈소판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몸에

쉽게 멍이 들고 코피가 자주 납니다.

백혈병의 5년 생존율은 51.1%알려져 있습니다.

3. 다발성 골수종 

다발성 골수종은 혈액세포 가운데

항체를 형성하는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질환입니다. 다발성 골수종은

대개 혈중 칼슘수치가 늘고 일상생활에서

척추와 갈비뼈에 심한 통증을 느끼는 등

원인모를 뼈 통증이 장기간 있습니다.

[혈액암 증상]

혈액암 증상은 크게

급성혈액암과 만성혈액암으로 구분합니다.

1. 급성혈액암 초기증상

 

급성혈액암은 병세가 빠릅니다.

발병이 시작하면서 열이 나고

빈혈로 얼굴 색이 창백해지며 부딪히거나

다치는지 않는데도 피부에 멍이 들고

코피가 흘립니다. 즉 불규칙하게 열이 나고,

빈혈로 얼굴 색이 창백해집니다.

그리고 출혈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급성혈액암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2. 만성혈액암 초기증상

 

 만성혈액암은 전신무기력, 빈혈,

간장 비장종대가 특징입니다.

초기에 빈혈증상이 나타나면서

백혈구검사에서 백혈구 수치가 떨어지면

골수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만성혈액암의 대포적인 초기증상으로는

허약, 체중감소, 미열, 잠들 때 식은땀,

불쾌감이. 흉골의 통증이 있습니다.

빈혈이나 출혈이 나타난다면

초기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급성혈액암과 만성혈액암 모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있는데

그것은 호흡곤란과 출혈입니다.

잇몸이 부으면서 특별한 원인도 없는데

코피가 쏟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환자는 뼈와 관절에 심한

동통(통증)이 오며 여성의 경우

생리량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혈액암 진단검사]

혈액암은 혈액검사로 많은 검사가

이루어지고 진단에 중요한 정보를 주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검사이며

그러다보니 검사항목도 많습니다.

 

혈액암이 의심되면 혈액검사를 통해

말초 정맥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백혈구,

혈색소, 혈소판 등의 혈액 세포 수를

측정하여, 혈액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유리 슬라이드에 얇게 펼쳐 현미경으로

각 혈액 세포의 모양과 수, 분포를

관찰하는 말초 혈액 도말 검사를 하는데

만약 혈액 검사상 이상이 있는 경우

골수 검사를 통해 확진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혈액암은 진단 및 치료 경과를

보기 위한 골수검사을 시행하게 되고

말초혈액검사와 같이 형태학적,

세포유전학적, 분자생물학적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흔히 장골이라고도 불리는 엉덩뼈에서

골수를 채취하게 되며 검사할 때

통증이있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하는 곳에

국소마취를 하고 시행합니다.
그 외 면역 표현형 검사, 세포유전학검사,

분자 생물학 검사를 통해 좀 더 정확한

혈액암 분류를 하게 됩니다.


악성 림프종이나 다발성 골수종에서

검사하게 되는 PET/CT 는 전신의병소를

찾는데 매우 유용한 검사이기때문에 

진단 초기에 촬영하게 되며

또한 치료 반응 및 추적 경과 관찰할 때

많이 이용합니다.

[혈액암 치료]

혈액암 특성상 완치를 목적으로 하는

수술치료는 드물고 전신에 기초한

항암치료를 주로 하게 됩니다. 혈액암은

고형암에 비해 젊은 연령의 환자가 많아

항암치료를 견딜 수 있는 체력을 기대할 수

있고 치료에 대한 의지도 강한 편이어서

비교적 완치율이 높은 편입니다.

1. 백혈병

급성 백혈병은 항암화학요법을

기본 치료로 해서 증상, 경과에 따라

동종 조혈모 세포이식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만성 백혈병은 필라델피아 염색체 이상에

의한 후천성 질환으로 경구용 약제 투여

인터페론 주사,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등의 치료를 시행합니다. 약물 반응도에

따라 1세대, 2세대 등 약물치료를

달리 적용하나 약물 반응도가 좋은 경우도

많아 백혈병을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으로 보기도 합니다.

2. 악성림프종

비호지킨 림프종은 전신질환이어서

항암제 치료방사선 치료 등 전신치료를

시행하며 소장에 발생한 림프종은 항암제

치료 도중 장이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수술한 다음에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호지킨 림프종은 방사선 치료

반응을 잘하며 국소적 병변일 경우

충분한 양의 방사선으로 완전한 근치적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8세 이하의

소아 환자에게 방사선 치료를 하면 뼈의

성장과 정상 장기 발달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방사선 치료의

범위를 축소하여 발병한 국소만 치료합니다.

3. 다발성 골수종

다발성 골수종 치료는 질병을 막는데

초점을 두고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는 관찰을,

증상이 나타나면 세포 증식에 대한

직접적인 치료와, 정기적으로 골절과

빈혈에 대한 치료를 함께 진행합니다.

종양을 없애기 위해 종양이 있는 자리에

방사선 조사 치료를 하고 뼈 손상을

막기 위해 약물투여와 진통제 투여 등을

시행합니다. 따라서 칼슘 수치 증가,

신부전, 빈혈, 뼈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가능한 한 빨리 치료를

받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