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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스병, 루푸스 증상 8가지

늑대에 물린 자국과 비슷한 피부 발진이

얼굴에 나타나서 우리가 흔히 ‘루프스

(늑대를 의미하는 라틴어)’라고 부릅니다.

신장이나 폐, 심장, 신경계, 관절 등

주요 장기의 기능손상을 초래하여 사망까지

이어지는 자가면역성 만성염증질환인

루프스는 전신성 홍반성 낭창 또는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라고 불리며

14~45세의 가임기 여성을 포함한 젊은

여성에게서 발병하는데요

 

루프스병은 정상적으로 외부의 침입인자 등에

맞서야 하는 항체나 면역 복합체가 오히려

자기 자신의 조직이나 세포를 외부의 침입

인자 등과 구분하지 못하고 공격하여 손상을

입히는 원인 불명의 자가면역질환으로 콧등을

중심으로 얼굴의 양 볼에 나비 날개 모양의

발진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20~40대 여성에 흔히 발병하며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유전적인 요소나

성호르몬, 기타 환경 요인 등에 의한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루푸스병 증상 8가지]

루프스병 증상은 매우 다양한데요.

1,000명의 환자가 병을 앓는 경우 각각의

증상이 다 다르다고 할 정도로 전신에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또한, 발병초기부터 심한 장기 침범으로

올 수도 있고, 오래 병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미미한 증상들로 인해 루프스병인지 미처

모르고 지나오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1. 뺨 위의 나비 모양 홍반과 발진

루프스병 증상 첫번째는 뺨 위의

나비 모양의 홍반과 발진입니다.

루프스병 환자의 80~90%에서 나타나는

‘뺨 위 나비 모양의 홍반과 발진’이

루프스병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인데 단순한

안면홍조로 착각하고 넘기면 관절통,

신기능 저하, 신경 정신 증상과 심낭염 등

심각한 장기 침범까지 다양한 증상이

특별한 자각증상 없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광과민성인 환자들의 경우 자외선에민감한 환자들은 햇빛에 노출시 발진이심해지기도 합니다.

루프스병의 부종성 홍반은 진피 내의

혈관염과 모세혈관의 확장으로 인해

나타나는 것이며, 콧등을 중심으로

양쪽 뺨에 대칭적으로 나타나고 코와

입술 사이의 선을 넘지 않는 특징이

나타난다면 의심해봐야 합니다.

따라서, 젊은 여성에서 원인불명의 열이나

관절통, 피부발진의 증상이 보인다면

병원을 찾아서 단순한 안면홍조와

감별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2. 관절통과 근육통

루프스병 증상 두번째는 관절통과

근육통입니다.

손, 손목, 팔꿈치, 무릎 등의 관절통과

근육통 등 관절과 관련된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3. 복통과 구토

루프스병 증상 세번째는 복통과 구토입니다.

위장계통의 증상으로 입맛이 저하되거나,

복통, 구토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위장계통 증상은 병을 치료하면서

복용하는 약제와 관련되어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두통과 우울증

루프스병 증상 네번째는 두통과 우울증입니다.

루프스병을 앓으면서 어떤 환자들은

심한 두통과 우울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드물게 신경계를 침범한 경우 정신착란이나

사지마비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전체 환자의 비율로 볼때 뇌신경계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는 20%정도라고 합니다.

5. 신장염 증상

루프스병 증상 다섯번째는 신장염증상입니다.

루프스병 환자 중 50%이상이 신장에

문제를 일으키는데, 안타깝게도 본인이 미리

신장이 나빠지는 것을 자각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자가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기거나 냄새가 심한 것

몸이 붓고, 복수가 차는 증상인데 이때는

이미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6. 빈혈

루프스병 증상 여섯번째는 빈혈입니다.

루프스병 환자의 경우 혈액을 구성하는

세포의 감소로 빈혈, 백혈구 저하에 의한

저항력 약화, 혈소판 감소로 인한 출혈성

경향 등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루프스병 환자의 경우 멍이 잘 들거나,

상처가 생긴 경우 빨리 아물지 않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7. 호흡곤란

루프스병 증상 일곱번째는 호흡곤란입니다.

루프스병 환자의 경우 심장이나 폐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곳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가슴이 답답하거나, 호흡이

곤란할 수 있고, 숨을 쉴 때 가슴이

결리거나 통증을 느끼는 증상도 있을

수 있습니다.

 

8. 갑작스런 탈모

루프스병 증상 여덟째는 갑작스런 탈모입니다.

루프스병에 의한 탈모는 주로 두피 전반에

생기며, ‘루프스 머리카락’이라고 하여

다시 자라나는 머리카락은 가늘게 자라며,

잘 부서지는 특징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외에 손 발끝의 색이 파랗게 변하는

레이노 현상, 구강궤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루프스병 치료]

루프스병은 가벼운 장기 침범과 심각한

장기 침범의 크게 두가지로 분류 합니다.

가벼운 장기 침범이라는 것은 탈모,

피부 발진, 관절통이나 관절염, 늑막염,

심낭염 등을 의미하며, 심각한 장기

침범으로는 신장염, 심근염, 루프스 폐렴,

뇌혈관염 등이 있습니다.

이렇게 두가지로 분류하는 이유는 예후의

차이로 치료 방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벼운 장기 침범의 경우는 항말라리아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소량의 스테로이드제

등으로 조절될 수 있으나, 심각한 장기

침범은 가벼운 장기 침범에 이용되는

약제 이외에 고용량의 스테로이드 및

강력한 면역억제제 (이뮤란, 싸이톡산)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장기 침범만 있는

루프스가 많기 때문에 루프스 환자 중

상당수가 고용량의 스테로이드가 필요하지

않고, 비교적 안전한 약으로 잘 조절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심각한 장기 침범이

있는 경우도 초기에 강력한 치료를 적절히

하고 나면 그 이후에는 가벼운 장기 침범의

경우에 따라 치료하게 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