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름, 사마귀종류, 인유두종바이러스
사마귀는 아주 미세한 것에서부터
콩알만한 크기 또는 그 이상의
크기에 이르는 표면이 고르지 못한
회백색ㆍ담갈색의 구진(고름은 없고
지름이 5mm 이하인 작고
딱딱한 덩어리)으로 한두 군데
발생하기도 하고 여러 군데 많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부분 사마귀를 어느순간 갑자기
생겨난 것으로 알고 계시지만
사마귀는 굉장히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생겨나는 것으로 외부로부터의
바이러스 감염이 그 원인인데요
피부 또는 점막에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감염이 발생하여, 피부에 과다한
증식이 일어나 표면에 생기게 됩니다.
사마귀는 어느 부위의 피부에나
발생할 수 있지만
주로 손, 발, 다이, 얼굴 등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곳에 발생하고,
가끔은 성 접촉을 통해
성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 작은 상처가 있으면
사마귀 바이러스가 그곳으로
침투해 사마귀로 성장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사마귀를 전자현미경으로 그 조직을
살펴 보면 약 50밀리미크론 정도의
아주 작은 알갱이가 무수히 흩어져서
하나의 사마귀를
형성하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요
사마귀는 이러한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의 사마귀가 생기면
그 주위에 또 다른 사마귀를
전염시키는 것이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마귀 종류]
사마귀는 그 모양, 발생 대상,
발생 부위에 따라 심상성 우췌,
청년성 우췌, 노인성 우췌,
첨형콘디로마, 비지사마귀,
무사마귀로 분류하는데요
이것은 전문용어이며,
일반적인 용어로는
보통사마귀, 편평사마귀,
손발바닥사마귀,
음부사마귀(곤지름)로 많이
부릅니다.
보통사마귀가 흔히 말하는
물사마귀를 말하는 것이고,
(아래 사진 참고)
편평사마귀는 납작한 사마귀가 여러개
동시에 발생하고 서로 합쳐진걸 말합니다.
(아래 사진 참고)
손발바닥 사마귀는 이름 그대로
손과 발에 많이 생기는
사마귀를 말하는데 (아래 사진 참고)
발바닥에 생긴 사마귀는
체중에 눌려 티눈 또는
굳은살과의 구분이 쉽지 않습니다.
사마귀는 대부분 어린아이 및
청소년 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성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치유되기도 합니다.
[곤지름(음부사마귀) 증상]
성기사마귀, 음부사마귀라고
부르는 곤지름은 성기와 항문 주변에
오돌토돌한 구진이 확인되는
병입니다. 곤지름은 치료를
한다고 해도 재발 가능성이 꽤 높고
매우 번거로운 질환이며, 동시에
가장 흔한 성인성 질환이기도 합니다.
곤지름(음부사마귀)는 다른 사마귀와는
달리 성병의 한 종류로 생기는
이유는 바로 성접촉인데요
곤지름의 경우 전염력이
굉장히 강해서 한번의 성접촉으로
약 50%가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곤지름은 보기에도 흉하고 불편하며,
악취가 나는 분비물을 동반하기도 하고,
전염성도 높은데 재발률까지
90%가 넘는 매우 번거로운 질환입니다.
[사마귀 없애는 법]
사마귀 제거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마귀 자체를
자극하지 않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마귀 제거방법으로
손톱깎이나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해
잘라내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상처만 생기고
사마귀가 더 번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때문에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제거 또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 치료를 받을 경우 치료방법은
사마귀 제거용 연고를 바르거나,
액체질소를 활용한 냉동치료,
전기소작법 등의 제거방법이 있습니다
사마귀 제거방법은 병원마다 다르지만,
사마귀의 위치, 크기, 숫자, 환자의 나이,
면역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대부분의
사마귀 제거방법과
치료법은 완치율이
약 50~60% 정도 수준입니다.
사마귀 생기는 이유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마귀를 제거한 이후에도
면역력을 높여주기 위한
노력도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