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방법

특별히 잘못 먹은 것 같지도 않은데

갑자기 설사가 난다거나 조금만 신경 쓰고

스트레스 받아도 배가 아프다면 혹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대장의 특별한

질환이나 해부학적 이상 없이 대장 근육의

수축운동이 과민해져 나타나는 증상을

통틀어 말하는 질환으로 식사나 스트레스후

설사, 변비,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검사상 특별한 소견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유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대장에 혹이 나거나 염증이 있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대장 운동이 정상적이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그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체인구의

7~15% 정도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과민성대장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1.복통 –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첫번째는

복통입니다.

찌르는 듯하다가도 살살 아프거나

당기는 듯하게 아픈, 다양한 복통증상을

동반하는데, 이는 직접적인 손상에

의한 것은 아니고 대장의 과민 반응으로

생기는 통증입니다. 통증의 기간은 짧으면

수분에서 길면 수시간 지속되기도 하며,

약 75%의 경우 통증은 식후에 바로

나타나며 배변 후 통증이 사라지는 특징을

보입니다.

2. 설사, 변비 등 대변이상 –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두번째는

설사와 변비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의 일상생활을

가장 어렵게 만드는 것이 바로

‘대변 이상’인데요. 대변은 계속

비정상적으로 설사와 변비를 반복합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데요

① 무통성 설사형

항상 묽은 변을 보게 되지만 통증은

거의 없는 경우입니다. 대개 아침에

식사를 전후해서 서너 차례 묽은 변을

보고 나면 하루 종일 무사히 지내고

이런 경과를 매일 되풀이하게 됩니다.

② 변비설사 교대형

특별한 원인이 없이 며칠 동안 변비가

되었다가 또 며칠간 설사를 하는 증상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경우입니다.

③ 경련성 변비형

변비가 있으면서 복통을 동반하는 경우로

변의 모양이 토끼 똥같이 동글동글하거나

연필모양으로 가느다란 특징이 있습니다.

 

3. 복부팽만감 –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세번째는

복부팽만감입니다.

주로 배꼽 주변이나 그 아래로 가스가 차고,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동반됩니다.

설사형 과민성대장증후군인 경우

대장의 이상 운동이 주요 원인이며,

변비형 과민성대장증후군인 경우에는

대변이 부패하면서 가스가 생기게

되는 것이 원인이 됩니다.

4. 잔변감 –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네번째는

잔변감입니다.

화장실을 다녀온 뒤에도 계속 변이

남아있는 듯한 잔변감은 장운동이 원활하지

못해 실제로 대변이 남아서 일 수도 있고,

감각이상으로 남은 대변이 없는데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빈뇨, 야뇨 – 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 다섯번째는

빈뇨와 야뇨입니다.

일부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에서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와 밤에 소변을

보는 야뇨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방법]

1. 식사요법 

과민성대장후군 유발은

특정 음식 섭취 뒤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하고 골고루 섭취하며, 섬유질이 많은

채소, 과일 등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탄산음료, 카페인 음료 등은 피하도록

하고 알코올의 섭취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에 가스가 많이 차는 경우

가스를 생성하는 콩류의 섭취는

줄이도록 합니다.

 

2. 스트레스 해소

 

 

정신적 스트레스가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운동 및 취미생활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약물 복용 

 

식생활 조절에 중점을 두고 차도가

없는 경우에는 진료와 약물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치료방법으로도 차도가 없는 경우에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외 다른 질환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감별 진단을 위해

혈액검사, 방사선촬영, 대장내시경검사

등을 실시 할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예방법]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술, 커피 등이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세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음식에 대한 반응이

다르므로, 어떤 특정 음식과 관련이

있다기보다는 자신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음식이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일반적으로 섬유질이 많고 지방이 적은

음식이 도움이 됩니다. 특히 변비 증세에는

섬유질 섭취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우유나 아이스크림 등에 함유된

식사 후 배가 더부룩하고 설사를 하는

사람은 락토스(유당)라는 당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즉 음식에 있는 락토스를 충분히

소화시키지 못하는 경우인데, 이 때는

우유, 치즈,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의

음식을 2주간 먹지 않은 후에 증세가

호전된다면 과민성 대장 증후군보다

락토즈와 관련된 소화 장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