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야제증 원인, 증상

유아 야제증 원인, 증상

말을 배우기 이전의 젖먹이

어린아이는 배고픔과 아픔을

울음으로 표현하여 엄마로

하여금 아기의 상태를 알게합니다.

어린아이가 대낮도 아니고

어른들 모두가 곤히 자는 시간인

한밤중이면 아무런 이유없이

습관적으로 우는 경우가 있어

가족들의 수면장애에 대한

염려 때문에 엄마로 하여금

당혹하게 만드는데요

이렇게 밤만 되면 어린아이가

우는 것을 한방 특유의 병명으로

야제증이라 칭합니다.

야제증은 밤중에 엄마는 쩔쩔매게 하는

가장 대표적인 어린이의 병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증세가

며칠간 계속되면 아버지까지

노이로제가 되어 버리지요

야제증은 대체로 어린이의

안색이 좋고 우는 소리에 힘이

있어 보이면 그리 염려할 것 없이

정성을 기울여 노력하면 낫게 됩니다.

어린아이가 밤에 울게 되면

단잠을 깨운다 하여 가족들이 무척

짜증을 부리는데 그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보다 가족 모두가 협력하여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가,

또 치료책은 무엇인가 등 정성을

기울이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아 야제증 원인]

어린이가 밤에 습관적으로

우는 데는 원인이 없지 않으나

이것이다 하고 뚜렷하게 규정된

것은 없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대체로 불편한 상황에 의한

신경성에 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아 야제증 증상]

밤중에 갑자기 깨어나 울기 시작하면

좀처럼 그치지 않는다든가

또 어떤 일에 놀란 듯 느닷없이

일어나 불안해 하며 겁을 먹고 몹시

울어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합니다.

야제증이 있는 경우의 증상로서

특히 주의할 것은 안색이 좋지 않고

원기가 없는 때와 배가 팽창되어 있고

열이 있으며 또 오른쪽 배 아래를

누르면 통증이 있다고 한다든가

그 부분이 특히 열기가 있는 경우와

3분 정도의 간격을 두고 젖이나

우유 등을 먹이면 토하는 경우 등입니다.

[유아 야제증 치료]

낮에 먹은 음식의 양이 충분하지 못해

그 시간이 되면 배가 고파 야제증을

일으키는 수도 있으니 이런 때는

우유만 잠들기 전 소량으로 먹입니다.

어떤 뚜렷한 나쁜 병이라는 증상은

없고 단지 밤이 되면 울며 보채는

어린이는 아래와 같이 보살핍니다.

1. 어린이의 몸을 만져보아

전체적으로 따뜻한 가운데 찬 부분이

없는가 살펴보고 찬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2. 낮에 잘 놀다가 밤 12~2시

사이만 되면 자지러지게 울고

잘 그치지 않는 경우에는

어린이의 보온에 신경을 써

아랫목에 눕히고 이불을 꼭 덮게 하여

이부자리가 그 시간이 되면 충분히

덥혀지도록 하고 또 너무 뜨겁게 되어

이로 인해 우는 경우도 있으니

지나치게 덥게 하여서는 안 됩니다.

3. 배를 살펴보아 배가 팽창되어

있으면 관장을 해주고 따뜻한 손으로

배를 문질러 주는데 어린이의

뱃속에서 무엇인가 움직이는

작은 물체를 느낄 수 있고

쪼르륵 쪼르륵 물 흐르는 소리가

나면 배를 문지르는 일을 중단하고

그렇지 않으면 5분 정도 해줍니다.

4. 낮에 무서운 것을 보거나

다른 일로 놀라게 되면 밤에 특히

불안해 하거나 무서워 할 때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어린이의

등을 따뜻하게 해 주도록 합니다.

위와 같은 생활을 해주면 어느 정도

효과는 있으나 무엇보다 가족

특히 어머니는 꾸준한 관심을 두고

행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