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치료법

족저근막염 치료법

 

족저근막이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연결되는 섬유띠를 말합니다.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보행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족저근막염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약 1%가 앓고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흔히 평발로 불리는

편평족이나, 아치가 정상보다 높은

요족 변형이 있는 경우,

또는 다리 길이의 차이 등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경우 발생 가능성이

높지만 이러한 해부학적 이상이

원인이 되는 경우보다는

평소 잘못된 생활 습관

(잘못된 운동방법, 무리한 운동량,

불편한 신발 착용 등)으로 인한

발의 무리한 사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빈도가 훨씬 더 높습니다.

때문에 족저근막염은 주로 중년층 여성,

특히 장시간 하이힐을 착용하는

젊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남성에서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남성의 경우 마라톤, 조깅 등과 같은

무리한 운동과 키높이 깔창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평소 운동을 즐기지 않던 사람이

무리하게 운동을 하거나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난 경우,

노화로 인한 족저근막 퇴행,

굽이 높은 신발 혹은 반대로 굽이

너무 낮아 충격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신발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만일 발바닥이 붓고 발바닥과

뼈가 만나는 부분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 발을 디뎠을 때

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은 통증 발생 후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통증이

완화되기 때문에 단순 근육통정도로

생각해 치료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지만 점차 증상이 발전되면

걷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해지고

무릎, 고관절, 허리 등에도 이상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만성적인 발 뒤축의 통증과 함께

일상생활에 제한을 줄 정도로 통증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치료법]

증상이 심하지 않은 족저근막염

초기에는 신발을 깔창이

편안한 신발로 교체하며,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는 것이

중요하고, 얼음이나 차가운 물수건

등을 이용한 냉찜질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비만으로 인한 체중 증가 역시

발바닥 근막의 악화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족저근막염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6개월 이상 비교적 천천히

회복되므로 오랜 시간 안정이 필요합니다

꾸준히 스트레칭하면서 의사 처방을

받아 족부 교정기 힐 컵을

착용하거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복용, 스테로이드 주사 요법,

체외 충격파 요법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충분한 보존적 치료 또는

병원 치료 후에도 호전이 없으면

족저근막을 늘리는 수술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족저근막염 스트레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