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 좋은 음식
일반 사람의 머리카락은
하루에 평균 100개씩 빠집니다.
이 숫자는 젊은 사람이나 나이 든
사람이나 거의 비슷합니다
즉, 26세 이전의 젊은 사람은
머리카락이 빠진 뒤 곧 새로운
머리카락이 적어지는 것입니다.
머리를 감을 때 몇 십개 빠졌다든가,
아침에 일어나 보니 베개에 머리카락이
너댓개 붙어 있는 정도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가볍게 빗질을 했는데도
머리카락이 몽땅 얽혀서
붙어 나온다든가 아침에 일어나면
베개에 많은 머리카락이
어지럽게 붙어 있다는 경우는
머리카락의 수와 모양을 관찰하여
자연히 빠진 머리카락인가,
몸의 이상에 의한 탈모인가를
조사해야 합니다.
만일 몸의 이상에 의한 탈모라고
판단되었을 대에는 주의를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탈모증 중에는 20~40대에
대머리가 되기 시작하는
장년성 탈모증,
비듬이 심한 사람이 걸리는
비강성 탈모증,
열병이나 호르몬을 분비하는 갑상선질환
등으로 생기는 증후성 탈모증,
임산부에게 볼 수 있는
분만 후의 탈모증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에서 질병이 원인인 탈모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신속히
치료를 해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중년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머리카락이 적은 사람은
실은 모모세포의 활동이 약해져
새로운 머리카락이 생기기 어렵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관심을 가지고
모모세포의 기능을 좋게 해주면
머리카락이 줄어드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탈모에 좋은 음식]
1. 쇠간
탈모에 좋은 음식으로 쇠간인데요
살코기보다 간이 영양가로 보면
휠씬 비싸야 옳은데 더 산 것은 어딘지
잘못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50g의 간을 먹게 되면 비타민 A는
하루의 필요량을 훨씬 넘게 섭취할 수 있고,
양질의 단백질, 지방, 비타민 B,
거기에 철, 구리, 코발트, 망간, 인,
칼슘 등 빈혈이나 스테미너 증강에
필요한 무기질이 놀랄만큼 풍부합니다.
또한 간에 풍부한 비타민 A는
털구멍이 각질화되어 탈모되기
쉬운 상태를 막아주며,
비타민 B(2)는 피부의 신진대사에
중요하며,
비타민 B(6)는 모발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쇠간에는 이렇듯
탈모를 막는 비타민 A, B(2), B(6)가
골고루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더구나 탈모를 막는 또 하나의 이유인
지방의 함량이 적은 반면
단백질은 많아 탈모를 막는 식품으로
최고라 하겠습니다.
2. 당근
탈모에 좋은 음식으로 당근인데요
비타민 A는 두피가 건조해짐을 막아
탈모 원인중의 하나인 건조성 두피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데요
당근은 붉은 색을 띄고 있는데,
이 붉은 색소를 카로틴이라고 한다.
카로틴은 우리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바뀌기 때문에 푸로비타민 A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비타민 A로 따져
4000 I.U나 됩니다. 이 4000 I.U 중
약 3분의 1이 우리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변하게 됩니다.
이러한 사실로 보아 비타민 A가
총 30340 I.U 나 포함되어 있는 당근을
비타민 A의 공급원이라고 할 수 있겠죠?
3. 시금치
탈모에 좋은 음식으로 시금치인데요
시금치는 옛날부터 강장 보혈에
효과가 있는 채소로 알려져 있지요
사포닌과 질 좋은 섬유가 들어 있어
변비에도 효과가 좋고, 칼슘과 철분,
그리고 옥소 등이 많아서
발육기의 어린이는 물론
임산부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시금치는 채소중에서 비타민 A가
가장 많으며, 비타민 B(2)도 많아
탈모를 막는 역할을 해줍니다.
4. 구기자차
탈모에 좋은 음식으로 구기자차인데요
구기자 잎을 달여서 그 즙을
차대신 매일 같이 마시면
탈모의 원인인 비듬 및
신장의 기능저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며,
구기자의 근피를 ‘지골피’라 하여
한방 생약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약용 식물로서 건강장수에 효능이 있고,
옛날부터 강장, 노화방지,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좋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